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공 빠지는 순간 홈으로 전력질주! LG 박해민이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리는 기쁨의 순간을 맞았다.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LG가 6대0으로 앞서던 3회말 2사 박해민이 상대 선발 발라조빅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낮은 탄도로 날아간 타구에 두산 우익수 조수행이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으나 잡지 못했고 공은 우측 펜스를 향해 데굴데굴 굴러나갔다.

안타임을 확신하고 1루로 향하던 박해민은 조수행이 공을 놓치는 순간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두산 야수진이 재빨리 타구를 쫓아 내야로 공을 옮겼지만 박해민은 이미 2루를 돌아 3루로 향하고 있었다. 정수성 3루 코치는 빠른 스피드로 3루로 향하는 박해민을 향해 팔을 돌려 홈으로 뛰라고 사인을 보냈다.

이를 악 문 박해민의 얼굴엔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가득했다. 두산 내야진의 중계 플레이가 이어졌고 공이 김기연의 미트에 들어오는 순간 박해민은 홈을 향해 거침없이 헤스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고 주심의 세이프 선언을 받았다. 박해민의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박해민은 세이프가 선언되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쥐며 해냈다는 듯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두산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홈런이었다. 박해민의 그라운드 홈런은 올 시즌 5번째이자 역대 99번째 그라운드 홈런이다.

박해민은 이날 수비에서도 여러차례 까다로운 타구를 척척 잡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박해민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9대5 승리에 수훈을 세웠다.

박해민은 경기 후 팬들 앞에서 진행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공이 빠지는 걸 보고 나서 전력으로 뛰면 홈에서 승부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뛰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짜릿한 순간을 돌아봤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63건, 페이지 : 1/5097
    • [뉴스] '이거 실화냐!' 아스널 하베르츠, 킥오프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이 하베르츠(아스널)가 킥오프 4초 만에 레드카드를 받을 뻔했다.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4~2025..

      [24-09-23 01:47:00]
    • [뉴스] 살면서 이런 괴물은 처음입니다...또 너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또 득점포를 가동했다.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르는..

      [24-09-23 00:58:00]
    • [뉴스] “전화로 통보했다“ 9월 가을바람이 새삼 더..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군복무 중인 선수는 운영팀장이 전화 통화를 통해 (방출을)통보했다.“매년 프로야구 무대에는 110명의 선수가 새롭게 들어온다. 산술적으로 그만한 인원이 유니폼을 벗어야한다. 냉혹한 프로의..

      [24-09-23 00:05:00]
    •   [뉴스] 전력 질주가 LG를 살렸다. 공 놓치는 순간..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공 빠지는 순간 홈으로 전력질주! LG 박해민이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을 터뜨리는 기쁨의 순간을 맞았다.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LG가 6대0으로 앞서던 3회말..

      [24-09-23 00:00:00]
    • [뉴스] 'SON형님, 제가 옆에서 돕겠습니다' 새로..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캡틴' 손흥민(32)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라커룸에서 팀을 위해 종종 목소리를 높여왔던 것으로 알려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8)가 토트넘 리더그룹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24-09-22 23:57:00]
    • [뉴스] '징계 위기' 맨시티 '괴물 공격수' 빼앗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일각에선 엘링 홀란, 필 포든 등 최고의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맨시티는 일단 붙잡는다는 계획이다.영국 언론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24-09-22 23:37:00]
    • [뉴스] [NBA프리뷰] '자이언이 건강한다면...'..

      [점프볼=이규빈 기자] 뉴올리언스는 더 이상 유망주 군단이 아니다.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뉴올리언스 펠리컨즈는 NBA를 통틀어 암울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2002년 창단했으나, 초창기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

      [24-09-22 23:36:42]
    • [뉴스] [WNBA] ‘적수가 없다’ WNBA 새 역..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미 슈퍼스타 레벨이었는데 커리어하이, 더 나아가 리그 기록까지 새로 썼다. 에이자 윌슨(라스베이거스)의 만장일치 MVP는 당연한 결과였다.WNBA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

      [24-09-22 23:18:10]
    • [뉴스] 고른 공격 분배로 승리 이끈 상무 황택의....

      "우리는 '소총부대'다."황택의(국군체육부대)는 5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세터로 나섰다. 이날 그는 팀원들의 탄탄한 리시브를 배경 삼..

      [24-09-22 22:29:22]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