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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상무)가 화끈한 복귀식을 치렀다.

상무는 5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1(32-34, 25-23, 25-22, 25-17)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었다. 지난해 컵대회에 나서지 못한 상무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에 복귀했는데, 그 첫 여정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거뒀다.

경기 후 박삼용 감독은 "오늘 임동혁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됐다. 첫 세트 듀스 끝에 아쉽게 졌는데도 군인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온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리베로 박지훈을 포함해 임재영과 홍동선이 리시브를 잘 견뎌준 게 컸다. 그러다 보니 황택의이 토스도 살아났다"며 "공격에서는 임재영이 기대 이상으로 활로를 찾아줬던 게 승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삼성화재와 2차전에 나서는 박 감독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그동안 4강 진출을 한 번도 못했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우리는 군인 팀인 만큼, 선수들에게 군인으로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계속 강조해 남은 경기도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각오했다.

프로팀을 상대로 '이변'을 만든 박 감독과 달리 패장 권영민 감독의 표정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는 "(임)성진이가 대표팀에서 허리를 다치고 복귀한 지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시즌을 앞두고 베스트 멤버로 합을 맞춰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넣었는데, 생각보다 (임성진의) 공격력이 안 나와서 야마토도 답답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 팀 선수들이 내가 알고 있는 만큼 실력을 잘 발휘하지 못했다. 아직은 호흡을 더 맞춰 나가야 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세트 초반 앞서갈 때 점수 관리를 잘햇으면 쉽게 갔을 텐데, 그게 안 돼서 많이 아쉽다"고 패배 요인을 구체적으로 꼽았다.

이날 한국전력의 새 외인 용병 엘리안(쿠바)은 백어택 11개를 포함 혼자 30점을 적어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외에는 팀 내 누구도 10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을 앞두고 엘리안의 탁월한 득점력이 증명된 건 고무적이지만, 공격이 한쪽으로 쏠리는 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에 권 감독은 "야마토가 (임)성진이를 줘도 포인트가 안 나오고 하니 갈수록 엘리안에게 몰아준 것 같다. 원래는 볼을 고루 분포하는데, 오늘은 공격수들의 공격 성공률이 워낙 안 나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다만 엘리안은 세트를 거듭할수록 득점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권 감독은 "(공격이 몰리다 보니)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또 처음에는 (야마토와) 호흡이 맞다가 갈수록 야마토의 토스가 낮아진 것도 있다"면서 "(엘리안이) 그래도 처음 한국에 왔을 때보다는 훨씬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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