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8년 만에 나오는 기록이 한 팀에서 두 명이나 탄생할 전망이다.

올 시즌 전까지 KBO리그에서 50도루 이상을 마지막으로 기록한 선수는 2016년 박해민(52도루)이다.

다시 50도루 기록을 밟은 선수가 나타나기까지는 8년이 걸렸다.

대학 시절 4년 동안 92개의 도루를 했던 조수행은 올해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올 시즌 조수행은 122경기에 나와 6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박해민 이후 50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94경기 만에 50도루를 돌파하면서 21세기 들어 최소 경기 50도루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달린 조수행은 2015년 박해민(60도루) 이후 9년 만에 60도루 작성자가 됐다.

사라졌던 50도루의 기록. 두산은 조수행 외에도 또 한 명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도루왕' 정수빈은 지난 17일 삼성전에서 도루를 성공했다. 올 시즌 49번째 도루 성공. 지난해 39개로 도루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올 시즌 더욱 페이스를 올렸다.

두산은 1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포함해 8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정수빈이 도루 한 개만 더하면 조수행과 더불어 50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KBO리그 역사에서 한 시즌 같은 팀에서 두 명 이상의 선수가 50도루를 기록한 적은 한 차례도 없다.

'40도루 듀오'도 흔치 않다. 1997년 OB 정수근(50도루)과 김민호(46도루)가 최초로 기록을 만들었고, 2015년 후 박민우(46도루) 김종호(41도루), 에릭 테임즈(40도루)가 두 번째 동일구단 2명 이상 40도루에 이름을 남겼다. 조수행과 정수빈은 역대 세 번째.

남다른 주루 센스를 지닌 둘이 모이니 시너지 효과도 제대로 나고 있다. 두산은 보통 9번 조수행 1번 정수빈으로 타선을 짜곤 한다. 조수행이 앞선 타석에서 출루하면 정수빈은 될 수 있으면 초구를 참는 등 조수행이 도루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곤 한다. 간혹 반대의 상황이 나올 때면 조수행이 이번에는 정수빈에게 도루 기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이들은 18일까지 총 111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팀 도루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112도루)에 한 개 부족하고, 도루 꼴찌 KT 위즈(60개)에는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두산은 이들 활약 덕에 팀 도루 174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수빈과 조수행 모두 '50도루 듀오'가 새로운 역사임을 알고 있다. 이들 모두 “달성해보고 싶은 기록“이라며 “부상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21건, 페이지 : 1/5123
    • [뉴스] 60% 이상 볼 점유율. 40%의 참담한 승..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냉정하게 평가했다. '엔지 볼'의 한계에 대해서 지적했다.이 매체는 19일(한국시각)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보여줬던 지루한 축구를 재정비하는 것..

      [24-09-20 01:11:00]
    • [뉴스] '1억 유로의 사나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억 유로의 사나이'가 충격적 살생부 명단에 포함됐다. 미하일로 무드리크다.영국 팀 토크는 19일(한국시각) '비 시즌 7명의 선수와 결별했던 첼시는 또 다시 2차 살생부를 가동한다. 충..

      [24-09-20 01:03:00]
    • [뉴스] '어쩌다 위장 선발' 이석증으로 선발 불발 ..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석증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느껴 전날까지만해도 숙소에 있던 투수가 1회 위기에 등판했다.LG 트윈스 최원태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임준형에 이..

      [24-09-20 00:40:00]
    • [뉴스] 류현진이 3이닝 만에 내려갔다? 불펜 야구로..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 끈을 끝까지 붙잡았다.한화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한화가 믿는 최고의 선발투수가 나왔지만, 대형 변수..

      [24-09-20 00:15:00]
    • [뉴스] “불펜투수가 더 힘들다. 휴~“ 3~6위 모..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삼성전이 열린 19일 KT위즈파크.다음날 비 소식 속에 야구장은 물러나기 싫어하는 마지막 무더위와 습기로 가득했다. 내일 경기가 없는 상황 속 불펜 총력전에 나선 양팀. 마운드에 ..

      [24-09-20 00:01:00]
    • [뉴스] [NBA프리뷰] '이제는 성적이 나와야 한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휴스턴이 차기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휴스턴 로켓츠는 2010년대 서부 컨퍼런스 최강의 팀 중 하나였다. 그 이유는 MVP 제임스 하든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하든은 2012-2..

      [24-09-19 23:22:59]
    • [뉴스] “이강인 무시해?“ 왼발 프리킥 각인데 입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킥 하나만큼은 자신감이 넘치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누가 봐도 왼발잡이가 차기에 적합한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고도 킥을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PSG는 1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

      [24-09-19 23:08:00]
    • [뉴스] '몬차 출격' 코앞 다가온 伊슈퍼컵...'이..

      2024 이탈리아 슈퍼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의 몬차는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트렌티노와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팀은 21일 페루자와 피아첸차 경기에서 ..

      [24-09-19 22:41:18]
    • [뉴스] 3루 리터치 아웃→무모한 다이빙 캐치 실패로..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빠른 발은 야구에서 큰 무기다. 공격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 수 있고, 단타를 2루타, 2루타를 3루타로 만들 수도 있다. 수비에서는 안타를 아웃으로 만들 수도 있다.롯데 자이언츠의 외야..

      [24-09-19 22:40:00]
    • [뉴스] '4연승' 두산 이승엽 감독 “최승용, 제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연승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KIA전에서 9대4로 이겼다. 선발 최승용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

      [24-09-19 22: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