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6 18: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분노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가 시즌 첫 패배 뒤 동료들에게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4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리버풀은 9월 A매치 휴식기 뒤 치른 첫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 3연승 중이었다. 입스위치(2대0)-브렌트포드(2대0)-맨유(3대0)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리버풀은 노팅엄에 충격패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강등권을 허덕였다.
반 다이크는 참지 않았다. 그는 이날 선발로 나서 풀 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 다이크는 “결과와 경기력 때문에 매우 실망스러웠다. 너무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세컨볼을 너무 많이 잃었다. 밀릴 수도 있지만, 그 다음을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한다. 상대는 자신들의 일을 매우 잘 해냈다. 우리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9월 A매치에서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독일과의 2024~2025시즌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A조 대결에 출격했다. 반 다이크는 당시에도 동료들의 어설픈 플레이에 분노를 표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맨유)의 엉성한 플레이에 “이것이 축구다. 배워야 한다. 한 순간이었지만, 최고 수준에서는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
반 다이크는 A매치 직후 또 다시 경기에 나섰다. 그는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이다. 스스로에게 더 나은 것을 기대한다. 빨리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 용납할 수 없고 실망스러웠다. 집중해야 한다. 힘든 시간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단독] 'FA 신청 성공' 허경민, 전격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3할 3루수' 허경민(34)이 KT 위즈 유니폼을 입는다.KT는 허경민과 4년 총액 40억원대에 계약을 했다.고교시절 '4대 유격수'로 꼽혔던 허경민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
[24-11-08 13:00:00]
-
[뉴스] '필승'이 유일 해답인데…대만전 치를 타이베..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반드시 이겨야 할 승부. 그런데 적응 시간은 단 하루 뿐이다.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8일(이하 한국시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대만 타..
[24-11-08 13:00:00]
-
[뉴스] 'K리그2 첫 우승·승격' FC안양, 9일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창단 첫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룬 프로축구 FC안양이 시내 퍼레이드로 자축한다.안양 구단은 9일 오후 5시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시청까지 우승·승격 기념 퍼레이드에 나선..
[24-11-08 12:40:00]
-
[뉴스] SON 뛰었는데.. “전반전은 낭비“ → 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전반전 경기력을 혹평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등 4명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
[24-11-08 12:27:00]
-
[뉴스] [NBA] '릴라드와 아데토쿤보가 해냈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가 길었던 연패를 드디어 끊어냈다.밀워키 벅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3-100으..
[24-11-08 12:20:40]
-
[뉴스] “너무 비싸지 않나요?“ 타구단들도 놀랐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며칠 전부터 야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엄상백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구체적으로 돌기 시작했다.A 구단 관계자는 “우리는 엄상백 영입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은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금액이 ..
[24-11-08 12:04:00]
-
[뉴스] “좋은 활약을 한 이유? 팀이 그러길 원했으..
투트쿠의 인터뷰에서는 팀과 동료에 대한 이야기가 한가득이었다. 흥국생명의 완벽한 가족이 됐다.흥국생명이 8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1(25-20, 25-15, ..
[24-11-08 11:49:42]
-
[뉴스] 마음껏 실패할 기회를 받은 김다은, 가장 중..
김다은에게는 너무나 혹독한 하루였다. 그러나 이런 시기도 분명 필요하다.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세터 김다은은 1라운드부터 많은..
[24-11-08 11:40:12]
-
[뉴스] “공 너무 많이 빼앗겨“ 불만, SON 저격..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팀 패배를 지켜봤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공을 너무 쉽게 빼앗겼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공격진 3명 중 가장 많은 '소유..
[24-11-08 11:22:00]
-
[뉴스] [부상] 발목 접질린 SK 힉스, 인대 부분..
[점프볼=조영두 기자] 발목을 접질린 아이재아 힉스(30, 202cm)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서울 SK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
[24-11-08 11:13: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