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슈팅 난조를 겪던 김낙현이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히어로로 등장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3일 시마네 현 마쓰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경기에서 80-80으로 비겼다.


이날 가스공사 입장에서 얻은 것은 경기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수확은 김낙현의 부활을 꼽을 수 있다. 이날 김낙현은 22분 33초를 출장해 3점슛 6개 포함 2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라이징제퍼 후쿠오카와 3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가고시마 레브나이즈와도 한 차례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김낙현의 슈팅 컨디션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강혁 감독 역시 김낙현의 슈팅 난조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김낙현은 수심에 잠긴 사령탑을 향해 “걱정마세요. 시합 때 들어가겠죠“라며 안심시켰다.


강 감독을 안심시키기 위해 스치듯 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김낙현은 이날 시마네와의 경기에서 대폭발하며 자신의 말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김낙현의 몸놀림은 가벼워보였다. 1쿼터부터 시원한 외곽슛을 기록한 김낙현은 매 쿼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마네를 압박했다.


또한 김낙현은 홈팬들의 엄청난 야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경기 종료 0.2초를 남긴 상황에서 동점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끄집어냈다.


당시 가스공사는 올 아웃으로 공격 대형을 정했고 김낙현이 슈팅을 쏘는 패턴을 구상했다. 시마네 역시 김낙현이 3점슛을 시도할 것을 알고 그가 골밑으로 돌파하게끔 유도했으나 김낙현은 멋진 사이드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켰다.








김낙현의 슈팅이 들어가자 마쓰에 체조경기장에는 현지 팬들의 탄식이 이어졌고 일본 취재진들은 김낙현을 향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자의 옆자리에 있던 스즈키 켄이치로 기자는 “저 상황에서 슈팅을 성공시키다니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경기 후 만난 김낙현은 “(강혁) 감독님께 시합 때 슛이 잘 들어갈 것이라 말씀 드렸는데 다행히 오늘 슈팅이 잘 들어갔다. 마지막 상황에서 상대가 골밑으로 유도했는데 어차피 2점을 넣더라도 패배이기에 3점슛을 시도하려고 했다. 성공시켜서 기쁘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낙현의 3점슛과 함께 강팀인 시마네와 무승부를 기록한 가스공사 구단은 14일 트라이훕 오카야마와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치르고 15일 귀국 예정이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9건, 페이지 : 1/5125
    • [뉴스] 선동렬 류중일 김태형, 그리고 이범호...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동렬 류중일 김태형, 그리고 이범호.KBO리그 첫 '80년대생 감독'이 역사를 썼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부임 첫 해인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오르면서 대선배들이 쓴 '부..

      [24-09-18 13:00:00]
    • [뉴스] '이런 장난꾸러기 형을 봤나' CBS 스튜디..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런 장난은 언제나 대환영'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에서 현재는 성공한 프로축구 CEO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49)이 CBS스포츠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제이미 캐..

      [24-09-18 12:47:00]
    • [뉴스] 언제까지 드래프트만 쳐다볼래? '팀 2루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을야구는 매년 열리지만, 모든 팀이 그 과실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번번이 그 문턱에서 떨어지는 팀도 있다.그럴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차라리 내년 드래프트를 노리고..

      [24-09-18 12:31:00]
    • [뉴스] ‘SK 외곽의 떠오르는 희망’ 박민우 “찬스..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박민우(25, 196cm)가 SK 외곽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서울 SK는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

      [24-09-18 12:30:05]
    • [뉴스] [오피셜]“우리에겐 예수, 너에겐 유다가 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르 클라시크 사이를 오간 '유다'가 한 명 추가됐다.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29)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전통명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 공식 입단했다. 지난시즌부터 세..

      [24-09-18 12:23:00]
    • [뉴스] 김도영 혼자 KIA 우승시켰나, 숨은 MVP..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설명이 필요없는 김도영의 가치, 하지만 꼭 인정받아야 할 황동하의 존재감.KIA 타이거즈가 7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 통합우승에 도전한다.KIA는 17일 인천..

      [24-09-18 12:07:00]
    • [뉴스] 누군가는 몸으로, 누군가는 마음으로…최악의 ..

      대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폴란드의 배구인들이 힘을 모은다.최근 유럽 중부와 동부에 그야말로 대재앙이 불어 닥쳤다. 폭풍 ‘보리스’가 유럽을 강타하며 엄청난 폭우를 동반했다.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수준의 자..

      [24-09-18 12:00:30]
    • [뉴스] '이번엔 선수 탓!' 포스테코글루 또또 안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또 다시 안일한 인식을 보였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비판에 반응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5일..

      [24-09-18 11:47:00]
    • [뉴스] “승부차기, 미쳤다“ 역대 최다인 무려 34..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풀럼으로선 역사적 재앙이었다.풀럼이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풀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의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4~2025시즌 ..

      [24-09-18 11:3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