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A매치 브레이크 후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고 볼거리는 역시 악명높은 '북런던 더비'다.

'앙숙'인 토트넘과 아스널의 올 시즌의 첫 만남을 앞두고 긴장감과 설렘이 샘솟고 있다. 두 팀은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EPL 4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올 시즌 2승1무, 토트넘은 1승1무1패다. 아스널은 무패 행진, A매치 휴식기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대2로 패한 토트넘은 연패는 없다며 벼랑 끝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만남에선 아스널이 1승1무로 우세했다. 아스널은 토트넘에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자랑하고 있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아스널에 승리한 것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인 2022년 5월 13일이다. 토트넘은 당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 2021~2022시즌 '빅4 진입'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토트넘 선수 가운데 아스널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없는 유일한 존재는 손흥민이었다.

이미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을 존중해야 한다.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경계했다. 또 다른 아스널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가 가세했다.

현역 시절 아스널 입단을 위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한 프티는 앤디 골드스타인이 진행하는 '토크스포츠'에 토트넘 출신의 대런 벤트와 함께 출연해 “손흥민은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빠진 상황에서도 아스널 베스트 11에 확실히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토트넘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새 계약을 발표하며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새로운 3년 계약으로 그의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

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높다. 라이스가 퇴장 징계로 토트넘전에 결장하는 가운데 미켈 메리노에 이어 '캡틴' 외데가르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프티는 손흥민을 제외하곤 그래도 아스널이다. 그는 골드스타인이 토트넘과 아스널 통합 베스트11을 구성하면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대신 토트넘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을 올리자 “안된다“고 즉각 반박했다.

반면 프티는 손흥민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대신 포함되는 것에 대해서는 수긍했다. 대런 벤트가 “그게 유일하냐“고 하자, 그는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외데가르드와 라이스가 없어도 나는 아스널 선수들을 고집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둘의 부상으로 제임스 매디슨의 승선에는 여지는 남겨뒀다. 토트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물음표다.

프티는 주축 미드필더들의 결장 변수에도 아스널의 승리를 단언했다. 그는 “처음에는 걱정돼서 무승부를 예상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다. 토트넘도 이브스 비수마가 부상했고, 도미닉 솔란케와 판 더 펜의 출전이 불투명한 것 같다“며 “하지만 그 선수들이 있더라도 토트넘은 2연패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티는 이어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홈에서 아스널에 패했다. 골이 많이 나오지만 접전은 없을 것 같다. 아스널이 2대1 또는 3대1로 승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아스널 킬러'로 유명하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역대 최다 득점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4위에 올랐다.

그는 EPL에서 17경기, 리그컵에서 2경기, 총 19차례의 북런던더비를 치렀다. 리그에서 6골, 리그컵에서 1골, 총 7골을 기록하며, 역대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손흥민 앞에는 해리 케인(14골), 에마뉘엘 아데바요르(10골), 로베르 피레(9골) 뿐이다. '아스널의 킹'이라 불렸던 티에리 앙리(5골) 보다 많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 중에는 압도적 1위다.

손흥민은 도움도 5개를 기를했다. 로빈 판 페르시, 시오 월컷과 함께 도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역시 현역 중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시즌 아스널과의 두 차례 대전에서 모두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54건, 페이지 : 1/5126
    • [뉴스] [드래프트 리포트] “보기 어려운 가드임은 ..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29번째 주인공..

      [24-09-18 11:00:48]
    • [뉴스] 가파른 성장세 보이는 기대주 양수현 "대한민..

      삼성화재 양수현이 원대한 목표를 소개했다.삼성화재가 8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시즈오카 일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많은 선수들이 비시즌 막바지를 치열하게 보내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가운데, 양수현 역시 구슬땀을 흘리..

      [24-09-18 10:49:38]
    • [뉴스] V-리그의 전초전 될 2024 KOVO컵의 ..

      한국배구연맹(KOVO)이 21일부터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이번 컵대회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우선 7, 8월에 개최됐던 기존의 컵대회와 달리 ..

      [24-09-18 10:43:59]
    • [뉴스] '무릎 수술→무면허 킥보드 논란' 잘나가던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탄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올해 서울에 입단한 린가드에게 두 번째 고비가 찾아왔다.린가드는 17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어제 전동 스..

      [24-09-18 10:31:00]
    • [뉴스] SK 김선형 "몸 상태 100%, 다가오는 ..

      SK의 에이스 김선형이 차분하게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11일 현지 적응 후 12일에는 타쿠쇼쿠 대학, 그리고 14일에는 B..

      [24-09-18 10:29:47]
    • [뉴스] 물러섬 없는 이정효 광주에 '동아시아 최강'..

      ACLE 1차전서 7-3 대승…후반 투입한 공격수 3명 모두 득점(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축구의 '돈키호테'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물러서지 않는 공격 축구가 지난 시즌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준우승팀까..

      [24-09-18 10:21:00]
    • [뉴스] KIA는 이렇게 성공했다, 페넌트레이스 1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압도적 1위'다.페넌트레이스 우승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질주가 그랬다. 개막 첫 주를 지나 4월부터 1위에 올라선 뒤, 6월 한때 사흘 간 LG 트윈스에 1위 자리를 넘겨줬..

      [24-09-18 10:10:00]
    • [뉴스] 9월 4승7패 9위까지 4위 두산에 1.5G..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는 2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모습이다. 3위 LG 트윈스와 무려 5게임차이를 내면서 2위 확정 매직넘버를 3으로 줄여 놓은 상태다...

      [24-09-18 10:10:00]
    • [뉴스] 코리아오픈, 세계 1위 불참했지만 라두카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이 톱 랭커들의 출전 철회 악재에도 추석 연휴 기간 많은 팬을 코트로 불러 모으며 '한가위 ..

      [24-09-18 10:05:00]
    • [뉴스]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의혹을 받는 프로축구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린가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영상을 올리고 “전..

      [24-09-18 10:0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