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문경은(53) 전 KBL 경기본부장이 해설위원으로 시청자들과 호흡한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KBL 주관방송사를 맡은 CJ ENM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SPOTV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이들 가운데에는 추승균, 김태술 해설위원이 계속해서 마이크를 잡는다.

통산 최다 3점슛 기록(1669개)을 보유했으며, 현역 시절 ‘람보슈터’라 불렸던 문경은 해설위원은 2009-2010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후 SK 2군 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2012년에 SK 7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12-2013시즌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및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44승)을 안겼으며, 2017-2018시즌에는 SK를 V2로 이끌었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정규리그 통산 288승 241패 승률 .544를 기록했다. 감독 최다승 8위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SK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2022년 9월 KBL 경기본부장으로 취임해 지난 6월까지 활동했다. 이달 말 스튜디오에서 해설위원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친 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지난달쯤 CJ에서 스포츠를 담당하는 PD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후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제안을 받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했다. 감독에서 물러난 후에도 전 경기를 봤다. 올 시즌도 쉴 틈 없이 농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일이어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객원 해설위원 신분으로 중계를 맡은 경험이 있다. 현역 시절 올스타게임, 서울 SK와 안양 KGC(현 정관장)가 맞붙은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해설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벤트 형식인 올스타게임은 부담이 적었겠지만, 챔피언결정전은 중압감이 컸을 터.

경은 해설위원은 “SK는 내가 몸담았던 팀이어서 한편으로 부담이 됐다.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더더욱 한쪽으로 쏠리는 중계가 되면 안 됐다. 50대50이 되는 부분, 캐스터와 코멘트가 겹치지 않는 타이밍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야구, 골프는 스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 농구는 설명하다 보면 바로 다음 상황이 발생한다. 이전 상황 설명에 대한 마무리를 간략하게 하는 것도 신경 썼던 기억이 있다. 추승균, 김태술 해설위원도 이 부분이 쉽지 않다는 걸 알려줬다. 경험자들에게 조언도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달변가’로 꼽힌다. 현역 시절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감독으로 커리어를 쌓을 때도 유머를 곁들인 인터뷰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게 제일 부담된다”라며 웃은 문경은 해설위원은 “중계는 예능이 아니다. 팀들이 1년 내내 준비한 걸 2시간 동안 쏟아내는 경기를 해설하는 것이다.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결과물인 만큼 가볍지 않게 다뤄야 한다. 농구가 부흥하는 데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또한 “미국이 종주국이기 때문에 정식 용어는 영어가 맞지만, ‘블루’처럼 특정 팀의 약속이 정식 용어처럼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정식 용어는 써야겠지만, ‘코너로 몰아서 수비해야 한다’ 등 시청자 입장에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중계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J ENM은 올 시즌부터 2027-2028시즌까지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를 맡아 KBL 주관 대회 중계 방송권을 비롯해 영상 사업권, 해외 중계권 등에 대한 제반 권리(재판매권 포함)를 갖는다. 중계권료는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CJ ENM은 자사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 SPORTS를 포함한 2개 이상의 채널을 확보해 정규리그(270경기) 및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CJ ENM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티빙(TVING)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57건, 페이지 : 1/5126
    • [뉴스] “전사가 나타났다!“ 출혈 투혼 발휘, 맨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누엘 우가르테(맨유)가 투혼을 발휘했다. 맨유 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반슬리와의 20..

      [24-09-18 09:51:00]
    • [뉴스] '독일 언론 김민재 또 혹평' 기록적인 9-..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뮌헨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역사를 새로 쓴 날, '괴물 센터백' 김민재는 활짝 웃지 못했다.김민재는 18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디나모자그레브와 2024~..

      [24-09-18 09:40:00]
    • [뉴스] “포스테코글루와 비교되네“ 42년 만의 UC..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지난 시즌 토트넘을 꺾고 '빅4' 진입에 성공한 애스턴빌라가 긴 공백을 허물었다.애스턴빌라는 18일(이하 한국시각) 42년 만의 '꿈의 무대'인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섰다. 복귀전..

      [24-09-18 09:37:00]
    • [뉴스] “한국의 좋은 슈팅력 배워야” NBA리거 와..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30, 206cm)가 한국선수들의 슈팅력을 치켜세웠다. 와타나베는 16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 2024 호텔 플로라 프리..

      [24-09-18 09:29:10]
    • [뉴스] 김가영, 한지은 꺾고 프로당구 최다 9번째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가영(하나카드)이 남녀를 통틀어 프로당구(PBA-LPBA)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김가영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

      [24-09-18 09:28:00]
    • [뉴스]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마스터스를 두 번이나 제패한 버바 왓슨(미국)이 LIV 골프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LIV 골프의 독특한 규정 덕분에 회생할 전망이라고 미국 매체들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4-09-18 09:28:00]
    • [뉴스] '무사안일주의'가 사고를 만든다...하루 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늦었지만, 다행.KBO가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KBO는 18일 전국 3개 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를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늦춘다고 발표했다.경기 시간을 바꾸는 건 흔하게 있는 ..

      [24-09-18 09:16:00]
    • [뉴스] “개인적으로 큰 동기부여“ '첫 ACLE 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아시아 정상을 향해 새 여정을 시작한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

      [24-09-18 08:30:00]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4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를 4위로 마쳤다.한국은 17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마지막 날 파키스탄과 ..

      [24-09-18 08:0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