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빌라)가 경기에서 패한 뒤에 한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1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바랑키야 에스타디우 메트로폴리타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8차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화풀이를 할 대상으로 현장 카메라를 골랐다.

마르티네즈는 경기 후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이자 팀 동료인 존 듀란과 인사를 나눈 후 자신에게 다가온 카메라를 오른손으로 후려 쳤다. 카메라맨이 들고 있던 카메라가 180도 회전할 정도로 강도가 셌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화면 반대편에 있는 시청자에게 타격을 가하는 것처럼 보였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패배 이후 모호한 판정으로 인한 아르헨티나의 분노를 더욱 분명하게 만드는 순간이었다“고 적었다.

'TyC스포츠'의 표현에 의하면 “화산같은 다혈질 성격“을 지닌 마르티네즈는 수개월전 마라카낭에서 열린 브라질과 경기에서 브라질 경찰이 관중석에서 아르헨티나 팬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필사적으로 달려가 몸싸움을 벌인 바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뒤엔 월드컵 트로피를 낭심에 대는 '저질 세리머니'로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도 종종 광기 어린 제스쳐를 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르티네즈는 최근 축구게임 'FC 25'가 발표한 종합능력치에서 87을 기록하며 손흥민(토트넘)과 동률을 이룰 정도로 실력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이날 콜롬비아 홈팬의 계속된 야유를 들으며 경기에 임했다. A매치 324분 연속 무득점 행진을 벌이던 마르티네즈는 전반 25분만에 예르손 모스케라(비야레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바야돌리드)의 왼쪽 크로스를 모스케라가 골문 바로 앞에서 강력한 헤더로 밀어넣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3분 니콜라스 곤살레스(유벤투스)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 15분, 니콜라 오타멘디(벤피카)가 박스 안에서 다니엘 무뇨즈(크리스탈팰리스)의 속임 동작에 속아 페널티킥 반칙을 내줬다. 아르헨티나 동점골 상황에서 패스 미스로 실점 빌미를 제공한 하메스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7월, 2024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지난 5일 칠레와 월드컵 예선 7차전에서 3대0 대승하며 기세를 더욱 높였지만 라이벌 콜롬비아를 상대로 패하며 남미 챔피언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었다. 6승2패 승점 18점으로 여전히 남미예선 선두를 달리지만, 2위 콜롬비아(16점)에 2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후 분노를 표출한 건 마르티네즈만이 아니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심판이 경기를 결정했다“고 판정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오타멘디의 센터백 파트너로 선발 출전한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는 경고 한 장을 받아 경고누적으로 내달 베네수엘라전에 결장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심볼'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는 부상으로 9월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96건, 페이지 : 1/5130
    • [뉴스] 김도영 이어 고승민도 해냈다! 역대 32번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승민(23·롯데 자이언츠)이 32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고승민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5안타에 힛 포 ..

      [24-09-17 21:30:00]
    • [뉴스] 전체 1순위 슈퍼 루키서, 어느덧 팀 이끄는..

      2024-25시즌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부주장 이강원이 최선참으로서 마음가짐을 알렸다.이강원은 2012년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리며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

      [24-09-17 21:09:11]
    • [뉴스] “한가위 정효볼 대박!“ 아사니 해트트릭X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광주FC '정효볼'이 지난 시즌 '아챔 준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대승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광주가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

      [24-09-17 21:04:00]
    • [뉴스] “개인이 中상대로...“ 억울함 풀겠다는 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개인이 한 국가를 상대로 싸워 이길 수가 있을까요?“선수 생명이 기로에 놓인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2)는 이렇게 말했다. 중국축구협회(CFA)가 지난 10일 공문을 통해 손준호에 ..

      [24-09-17 19:16:00]
    • [뉴스] ‘체중 5kg 감량’ 아쉬움 털고 부활 노리..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오세근(37, 200cm)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부활을 노리고 있다. 서울 SK는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지후, 선상..

      [24-09-17 18:30:38]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