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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늦게 핀 꽃' 주민규(울산)가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주민규는 11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경기장에서 끝난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인 56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의 3대1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네트를 갈랐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37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주민규 골까지 포함해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주민규의 득점은 정확히 100분 34초에 나왔다. 이는 한국 국가대표팀 역대 A매치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나온 득점 중 가장 늦은 시간에 나온 골이다.

이유가 있다. 올해 초 카타르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과 '악연'이었던 중국 출신의 마닝 주심이 후반 6분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VAR(비디오판독) 온 필드 리뷰 하는 과정에서 3분여를 '허비'했다. 결국 PK 판정은 번복됐다. 무더운 날씨로 인한 쿨링 브레이크와 오만의 '침대 축구'가 더해지면서 후반 인저리타임은 무려 16분이었다.

기존 가장 늦은 A매치 득점 기록은 올해 1월 30일 카타르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9분(98분32초)에 나온 조규성의 헤더 동점골이었다. 연장전까지 포함할 경우 가장 늦은 A매치 득점은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일본과의 4강전에서 황재원이 연장 후반 15분(119분 51초)에 기록한 동점골이다.

주민규는 올해 최고령 A대표 발탁(33세333일), A매치 데뷔전(33세 343일)에 이어 34세 54일 만에 A매치 데뷔골도 신고했다. 주민규는 5일 팔레스타인전에선 선발 출전했지만, 오만전에선 후반 44분 교체투입됐다. 주민규는 A매치 2호골을 터트린 후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경기 후 “원정와서 처음으로 최종예선을 하는데 굉장히 힘든 경기를 예상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팀원들이랑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골도 넣고 이길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며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좀 단단하게 일단 이기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들어갔다. (손)흥민이가 좋은 찬스에서 내줘가지고 그렇게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원톱' 주전 경쟁이 미묘하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주민규는 다소 부진한 움직한이었따. 반면 후반 교체출전한 오세훈의 몸놀림이 더 가벼워보였다. 오만전에서도 오세훈이 먼저 선택을 받았다.

주민규는 “세훈이는 세훈이만의 장점이 있다. 또 나는 나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팀 상황에 따라 감독님이 잘 활용하시는 것 같다“며 “세훈이가 정말 잘하는데 그래도 내가 K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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