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래도 타율 3할을 치던 외국인타자였는데….

두산은 23일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29)과 총액 30만 달러(약 4억 원)에 계약했다. 아울러 한국야구위원회에 외야수 헨리 라모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제러드 영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모스는 올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3할5리 10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7월 한 달 동안 타율 3할4리 3홈런으로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로 주춤했고, 경기 중 다소 느슨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라모스는 공격력에서는 '최상'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카드였다. 4월까지 타율 2할4푼4리로 부진했지만, 5월 25경기에서 3할8푼7리로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충분히 반등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라는 걸 증명해왔다. 두산 관계자는 라모스의 방출 배경에 대해 “후반기에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이 결국 교체 칼을 빼든 데에는 라모스의 아쉬운 경기력도 있었지만, 제러드 영에 대한 좋은 평가가 더욱 컸다.

두산 관계자는 “작년부터 영입하려고 했던 타자였다. 작년에는 본인이 메이저리그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계약을 하지 못했다“라며 “라모스가 시즌 초반 부진했을 때에도 접촉을 했었는데 소속팀에서 풀지 않겠다고 해서 영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근 들어서 영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곧바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러드 영에 대한 관심은 두산 뿐 아니었다. 시즌 초반 복수의 구단에서도 제러드 영을 향한 관심을 보였다.

두산은 제러드 영에 대해 “제러드 영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출루율 0.411을 기록할 만큼 선구안이 좋으며 장타력도 갖춘 OPS(출루율+장타율)형 타자“라며 “최근 2년간 트리플A에서 32홈런을 기록할 만큼 전성기의 기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2022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러드 영은 2시즌 통산 22경기에서 타율 2할1푼, 2홈런, 8타점, OPS 0.72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 소속으로 7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5리, 11홈런, 35타점, OPS 0.917을 기록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310경기 출장 타율 0.268, 54홈런, 184타점, OPS 0.852다.

두산 관계자는 “무엇보다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컨텍 능력이 좋다. 또한 좌타자임에도 왼손 투수를 공략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후반기 들어서면서 팀 타격 컨디션이 뚝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4푼5리에 머물렀고, 최근 5경기에서는 1할9푼8리에 그쳤다.

접전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필승조의 과부하로 이어지기도 했다.

두산은 이로서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두산은 지난 4일 라울 알칸타라를 내보내고 조던 발라조빅을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31경기에서 13승9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150만 달러에 재계약을 한 알칸타라는 올 시즌 부상이 이어졌던 가운데 12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76에 그쳤다. 특히나 마지막 2경기에서 3⅔이닝 5실점(한화전), 2이닝 6실점(롯데전)으로 부진하는 등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게 됐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2건, 페이지 : 1/5144
    • [뉴스] 팔꿈치 수술로 떠났지만…동료는 잊지 않은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내년 시즌에는 만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NC 다이노스가 7일 “구단 8월 MVP로 투수 신민혁, 야수 김주원 선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

      [24-09-07 10:25:00]
    • [뉴스] “진짜 좋아“ 아픔도 막을 수 없었던 찐사랑..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진짜 좋아.“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간의 경기 전. '최강 기아 찐팬'으로 마운드에서 깜짝 시구자로 나선 제임스 네일은 소감을 묻자 또렷한 한국어..

      [24-09-07 10:00:00]
    • [뉴스] '하극상 논란'→“야유로 시작해 아쉽다“ 성..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24-09-07 09:47:00]
    • [뉴스] '통했나?' 양상MOON동주, 어린 투수에게..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린 투수는 믿어야 합니다“믿음의 야구가 통하는 것일까? 전반기 부진했던 한화 이글스 영건 에이스 문동주가 후반기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

      [24-09-07 09:11:00]
    • [뉴스] 마지막 가을 이후 처음…6년 만에 밟은 '6..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60승 고지를 밟았다. 가을의 기억이 남았던 때 그 이후 처음이다.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

      [24-09-07 09:00:00]
    • [뉴스] “황의조,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합니다!“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무적의 황의조(32)가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알라니아스포르는 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와..

      [24-09-07 08:51:00]
    • [뉴스] '맨유 인내심 바닥났다!' 마침내 등장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을 향한 경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맨유는 텐하흐에게 그가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해 몇 경기..

      [24-09-07 08:47:00]
    • [뉴스] “나는 급한 사람. 당장이라도 올리고 싶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는 급한 사람이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최근 라인업을 짜는데 머리가 아프다. 2번 타자에 넣을 선수가 없어서다.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신민재가 그 자리를 잘 메우고 있었..

      [24-09-07 08:40:00]
    • [뉴스] '멋지다!男피겨 16세 신성'서민규,그랑프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남자 피겨스케이팅 신성' 서민규(경신고)가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서민규는 7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연맹..

      [24-09-07 08:3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무너진 포커페이스, 탁구 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포커페이스' 윤지유(24·성남시청)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도 평정심을 잘 유지하지 못할 만 하다. 한 대회에서 두 번 결승전에 나갔는데, 전부 졌다. 윤지유가 세 번째 패럴..

      [24-09-07 08:0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