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퓨처스리그에서는 전반기 시범 운영에 이어 후반기부터 정식 시행에 돌입했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제대로 치러지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상황에 맞게 경기가 치러졌고 피치클락이 있는 곳에서는 그에 맞춰서 경기를 했다.

2군에서는 시범 운영에서도 1군보다 훨씬 적은 위반 횟수를 기록했는데 후반기 정식 시행을 하자 더욱 위반이 급감했다.

전반기 퓨처스리그의 경기당 평균 위반 횟수는 3.91번이었다. 피치클락이 적용된 총 316경기서 투수 위반 668번, 타자 위반 552번, 포수 위반 16번이었다. 투수 위반이 54%로 절반이 넘었고, 타자 위반이 44.7%, 포수 위반이 1.3%였다.

그런데 후반기 정식 시행된 21경기서 달라진 수치를 보였다. 위반 횟수는 총 19번으로 크게 줄었다. 경기당 0.9번에 불과했다. 자신의 실수로 스트라이크와 볼이 선언돼 불리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더 잘 지키게 된 것. 이 중 투수 위반이 13번이었고 타자 위반이 4번, 포수 위반 1번이었다.

눈여겨 볼 부분은 타자 위반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전체 위반의 21.1%에 그쳤다.

대신 새로운 위반이 나왔다. 바로 투구판 이탈이다. 피치클락에 걸리지 않기 위해 투구판에서 발을 뺄 수도 있고, 견제를 위해 발을 뺄 수도 있는데 KBO리그 피치클락 규정엔 투구판 이탈 허용 횟수는 총 3번이다. 4번째 이탈 때는 보크가 선언된다.

그동안 시범 운영 때는 투구판 이탈은 적용을 하지 않았는데 정식 시행에서 처음으로 위반 사례가 나온 것.

퓨처스리그에서 KT와 SSG가 각각 4경기, 2경기를 하는 동안 한번의 위반도 하지 않았고, KIA(2경기), 롯데(2경기) 고양(5경기) 등은 1번씩 위반했다. NC(4경기)와 상무(3경기)는 2번씩 위반했고, LG(5경기), 두산(4경기), 삼성(5경기), 한화(6경기)가 3번씩 위반했다.

한편 올시즌 끝까지 시범운영을 하는 1군은 여전히 피치클락 위반이 많다.

1군에서는 후반기들어 투수 위반보다 타자 위반이 더 많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전반기까지 418경기서 총 5462번의 위반이 나와 경기당 13.1번의 위반이 발생했다. 이 중 투수 위반이 2975번, 타자 위반이 2425번, 포수 위반이 62번으로 투수 위반이 54.5%, 타자 위반이 44.4%였다.

후반기 49경기에선 총 659번의 위반이 나와 경기당 13.4번으로 전반기보다 조금 더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그런데 투수 위반 286번, 타자 위반 368번, 포수 위반 5번으로 타자위반이 더 많아졌다. 55.8%로 절반을 넘긴 것.

즉 투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치클락에 적응을 하고 있는데 타자들은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후반기 들어 정식시행한 퓨처스리그에선 타자 위반이 뚝 떨어진 반면 1군은 타자 위반이 오히려 늘었다. 지키려는 마음의 문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5건, 페이지 : 1/5144
    • [뉴스] '통했나?' 양상MOON동주, 어린 투수에게..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린 투수는 믿어야 합니다“믿음의 야구가 통하는 것일까? 전반기 부진했던 한화 이글스 영건 에이스 문동주가 후반기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

      [24-09-07 09:11:00]
    • [뉴스] 마지막 가을 이후 처음…6년 만에 밟은 '6..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60승 고지를 밟았다. 가을의 기억이 남았던 때 그 이후 처음이다.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

      [24-09-07 09:00:00]
    • [뉴스] “황의조,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합니다!“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무적의 황의조(32)가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알라니아스포르는 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와..

      [24-09-07 08:51:00]
    • [뉴스] '맨유 인내심 바닥났다!' 마침내 등장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을 향한 경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맨유는 텐하흐에게 그가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해 몇 경기..

      [24-09-07 08:47:00]
    • [뉴스] “나는 급한 사람. 당장이라도 올리고 싶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는 급한 사람이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최근 라인업을 짜는데 머리가 아프다. 2번 타자에 넣을 선수가 없어서다.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신민재가 그 자리를 잘 메우고 있었..

      [24-09-07 08:40:00]
    • [뉴스] '멋지다!男피겨 16세 신성'서민규,그랑프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남자 피겨스케이팅 신성' 서민규(경신고)가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서민규는 7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연맹..

      [24-09-07 08:3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무너진 포커페이스, 탁구 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포커페이스' 윤지유(24·성남시청)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도 평정심을 잘 유지하지 못할 만 하다. 한 대회에서 두 번 결승전에 나갔는데, 전부 졌다. 윤지유가 세 번째 패럴..

      [24-09-07 08:07:00]
    • [뉴스] [NBA] "르브론이 원한다" 레이커스, 터..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오스만에 관심을 표했다.유럽 현지 매체 '바스켓 인사이드 360'은 4일(한국시간) 터키 출신의 포워드 세디 오스만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스만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24-09-07 07:56:36]
    • [뉴스] 무아지경 댄스타임부터 15점 미니게임까지, ..

      몬차 선수들이 한국의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이하 슈퍼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세리에 A1 소속 팀 베로 발리 몬차가 7~8일 양..

      [24-09-07 07:00:56]
    • [뉴스] KIA도 드디어 3할-10홈런 포수가? 1차..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할 타율과 10홈런을 치는 포수, 어떤 팀이든 탐을 낼 만하다.이런 포수를 KIA 타이거즈가 갖게 될 것 같다. 주인공은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인고의 세월을 ..

      [24-09-07 07:0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