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끝까지 진심으로 축구를 해야 한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FC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서울(8승6무8패)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어려운 시간을 잘 넘기고 있는 것 같다. 팀이 안정감을 찾으며 경기하는 것 같다. 팀에 '위닝 멘털리티'가 생겨나는 것 같다. 예전에는 한 골 허용하면 주저 앉는 경우가 있었다. 지금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이 성장했고, 단단해지는 모습이 보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팬들이 팀을 믿고 나를 믿고 지지해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서울은 전반 6분 만에 상대에 선제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15분 조영욱, 5분 뒤 제시 린가드의 득점을 묶어 승리했다.

김 감독은 “아직 선수들과 만나지 않았다. 선수와 감독이 서로 믿음이 생긴 것 같다. 우리가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는 것에서 내가 힘을 받는 것 같다. 선수들이 나를 믿고 따르는 것 같다. 린가드도 경기 전에 '우리는 항상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고 선수들에게 말한다. 준비한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믿음이 팀을 성장시키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린가드를 다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린가드를 다그쳤다.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볼을 가지고 상대를 약올리다가 실점 빌미를 제공할 뻔했다. 파울이라고 본인은 얘기하는데 그런 결정은 주심이 하는 것이다. 본인이 하는 것은 아니다. 끝까지 진심으로 축구를 해야 한다. 휘슬 울릴 때까지 팀을 위해야 할 것이라고 귀를 잡으며 얘기했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13일 울산 HD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한 경기 지면 연패로 갈 때가 있었다. 우리가 울산을 꽤 오래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안다. 부담스러운 경기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할 수 있다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남은 일정에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내려서지 않고 몰아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선수들을 그런 방향으로 푸시하겠다“고 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8건, 페이지 : 1/5054
    • [뉴스] '가을야구 미친 존재감' 타율 0.571 4..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재미있겠다 싶었다“ 풀타임 2년 차 신민재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3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적시타 이후 6회에는 자신 앞에서 홍창기를 고의사구..

      [24-10-08 07:47:00]
    • [뉴스] ‘3점슛 0/10’ 이재도, 김승기 감독이 ..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슛부터 안 되고 림을 아예 안 본다. 림을 보라고 하니까 막 던진다. 그런 걸 정리를 해줘야 한다.”고양 소노는 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

      [24-10-08 07:10:49]
    • [뉴스] 나이 40에 더그아웃에서 파이팅 외치다 목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목소리가 나오지를 않네요.“KT 위즈와 LG 트윈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6일 잠실구장. 경기 전 3루측 KT 불펜에서 베테랑 우규민이 투구 모션을 취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었다..

      [24-10-08 07:07:00]
    • [뉴스] 퇴장 안 당한 게 기적이다! EPL에서 골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이 상대 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고도 퇴장을 피했다.영국의 더선은 7일(한국시각)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잭슨이 난투극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선수 얼굴을 때리는 ..

      [24-10-08 06:47:00]
    • [뉴스] “팔을 들기조차…“ 두산의 견갑골 악몽→삼성..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아쉽게 가을야구를 조기에 접은 두산 베어스.외인 투수 탓이 컸다. 시즌 내내 바람 잘 날 없었다.믿었던 1선발 알칸타라가 부진으로 퇴출됐다. 대체 외인 발라조빅도 선발로 안정감이 떨어졌..

      [24-10-08 06:36:00]
    • [뉴스] 윌리엄스-번즈 37점과 라렌-영 16점, 소..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두 외국선수의 득점 합계가 37점과 16점으로 21점 차이였다. 소노가 정관장을 꺾고 컵대회 첫 승을 거둔 원동력이다. 고양 소노는 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

      [24-10-08 06:31:57]
    • [뉴스] ‘선수가 커피차를?’ KCC 본사의 지원에 ..

      [점프볼=최창환 기자] 팬들이 선수와 팀, 코칭스태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커피차를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KCC 주축선수들은 반대로 커피차를 마련했다. 본사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었다.부산 ..

      [24-10-08 06:00:31]
    • [뉴스] “손흥민 있든 없든 내 역할은 골“ 주민규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흥민이가 있든 없든 내 역할은 스트라이커, 득점을 하는 것이다. 팀에 대한 팬들의 기대, 즉, 승리와 득점에 대한 요구가 많은 상태에서 흥민이가 빠지는 것이 팀에 부담은 되겠지만, 팀으로 ..

      [24-10-08 05:50:00]
    • [뉴스] 첼시 4000만 파운드 '포트트릭 스타',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콜 팔머(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팔머와 1억 5000만 파운드에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팔머는 20..

      [24-10-08 05:47:00]
    • [뉴스] [오피셜]잘 해서 뮌헨 가겠습니다!→'어림없..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목받는 '슈퍼 서브' 존 듀란이 재계약을 체결했다.애스턴 빌라는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듀란이 빌라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24-10-08 04: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