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쯤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기 보다 '네덜란드 유나이티드'로 불릴 듯 하다. 네덜란드 출신인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취향이 또 선수 이적에 반영됐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이 맨유에 곧 합류할 전망이다.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23)와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25)가 맨유와의 협상 마무리 단계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캐치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각) '맨유가 오늘 이적 관련 주요 미팅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에는 7000만파운드짜리 스타 플레이어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SNS 게시물을 인용해 맨유가 이날 네덜란드 출신 듀오인 지르크제이와 데 리흐트의 영입 확정 및 에버턴의 수비수 재러드 브렌스웨이트(22)의 영입에 관한 중요 회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3명이지만, 일단 지르크제이와 데 리흐트의 경우에는 입단 협상이 거의 마무리되는 단계다. 이들 '네덜란드 듀오'로부터 맨유 이적에 관해 그린라이트를 받았기 때문이다. 로마노 기자는 전날 SNS를 통해 '맨유는 지르크제이와 데 리흐트로부터 이적에 관한 그린라이트를 받았다'면서 '이들이 이미 텐 하흐 감독과 면담까지 나눴으며, 지르크제이 경우는 연봉과 커미션 내용에 관한 승인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브렌스웨이트는 여전히 답보상태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주급 15만파운드(약 2억6300만원)에 브렌스웨이트와 개인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에버턴이 맨유가 제시한 43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동의하지 않았다. 에버턴은 무려 7000만파운드 수준을 원한다. 조율이 어느 정도 이뤄질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맨유와 에버턴 사이의 이적료 갭이 너무 크다.

결국 지르크제이와 데 리흐드의 입단은 공식 발표가 임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텐 하흐 감독은 또 다시 '네덜란드 인맥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이미 맨유 부임 초기부터 네덜란드 출신, 그리고 전 소속팀인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영입한 적이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드레 오나나, 안토니 등을 대거 영입해 팀 전력으로 활용한 바 있다.

지르크제이와 데 리흐트 역시 이런 행보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만 하다. 맨유는 지르크제이의 영입을 위해 현소속팀인 볼로냐에 4000만유로(약 599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려 한다. 또 데 리흐트는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하기 위해 리버풀(EPL), 파리생제르맹(PSG) 등의 러브콜을 과감히 거부하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21건, 페이지 : 1/5053
    • [뉴스] [24 KBL 컵] 전반 리드 지켜낸 KT,..

      지난 시즌 챔프전 리매치의 승자는 KT였다.수원 KT 소닉붐은 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4-74로 이겼다.레이션 헤먼즈가 23점 12리바운드를..

      [24-10-06 15:42:27]
    • [뉴스] [KBL컵] ‘미운 오리의 변신?’ 해먼즈 ..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미운 오리가 백조로 거듭나는 과정인가. KT가 레이션 해먼즈를 앞세워 첫 승을 거뒀다.수원 KT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부..

      [24-10-06 15:41:19]
    • [뉴스] 황준서 조동욱 문현빈 日 간다…한화, 교육리..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젊은 피'가 일본으로 떠난다.한화는 “2024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를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대진 감독이 이끌 이번 교육리그에는 양상..

      [24-10-06 15:27:00]
    • [뉴스] 현대건설, 정관장 3-1 제압하고 3년 만에..

      현대건설이 3년 만에 다시 웃었다.현대건설은 6일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정관장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을 3-1(23-25, 25-15, 25-14,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뒷..

      [24-10-06 15:03:14]
    • [뉴스] 슈퍼레이스 7라운드, 12~13일 전남GT와..

      시즌 피날레를 향해 하고 있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7라운드가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스피드 축제 '전남GT'와 함께 한다.전남GT는 오는 12~13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24-10-06 15:02:00]
    • [뉴스] 박태하 포항 감독“3연승후 나태함,느슨함 절..

      [포항=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3연승 후 나태해져선 안된다. 홈에서 4경기 연속 경기하는 이 행운을 잡아야 한다. 3연승 후 나태해져선 안된다.“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6일 하나은행 K리그1 수원FC와 정규리..

      [24-10-06 14:53:00]
    • [뉴스] '마음고생 끝' 황재균, 침묵 끝냈다…9타수..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황재균(37·KT 위즈)가 필요한 한 방을 때려냈다.황재균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회초 안타를 때려냈다.황재균은 와일드카드 ..

      [24-10-06 14:40:00]
    • [뉴스] [단독]'막장'치닫는 배드민턴협회, '회장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김택규 회장 반대파' 임원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협회는 지난 4일 시·도 협회와 산하 연맹에 공문을 보내 일부 ..

      [24-10-06 14:3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