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로니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서머리그 캘리포니아 클래식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94-108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의 레이커스 데뷔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브로니는 2024년 NBA 드래프트 전체 55순위로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냉정히 브로니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브로니는 22분 출전 4점 2리바운드 야투 9개 중 2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공격에서 NBA 레벨이라고 하기 민망한 수준이었다. 가끔 번뜩이는 장면이 있었으나, 대부분 장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브로니는 원래 공격보다 수비에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던 선수였다. 대학 시절에도 브로니는 평균 4.8점 2.8리바운드에 그쳤다. 냉정히 이런 스탯을 기록한 선수가 NBA 드래프트에 지명되는 경우는 드물다. 브로니가 지명된 이유는 아버지 르브론의 존재, 가능성을 보인 수비력 때문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브로니는 그나마 수비에서 몇 번 장점을 보여줬다. 브로니는 신체 능력을 활용해 상대 팀 선수를 하프코트부터 압박했고, 패스 길을 읽으며 스틸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더 많았다. 일단 상대 공격수가 속도로 단번에 브로니를 제치는 장면이 많았다. 작은 신장도 수비에서 문제가 됐다. 브로니는 187cm의 신장을 지닌 선수로, NBA에서 가드 수비를 맡아야 한다. 187cm의 신장은 점점 평균 신장이 커지는 현대 농구에서 아쉬운 신장이다. 수비 능력이 좋아도, 신체 능력의 한계로 상대 팀의 공략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날 브로니도 그런 장면이 몇 번 있었다.

결국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쉬운 모습이었다. 냉정히 서머리그 수준에서도 이런 경기력이면, NBA 정규 리그에 투입하는 것은 무리라고 봐도 될 정도였다.

브로니는 3&D 유형의 선수기 때문에 동료들의 수준이 올라간다면, 장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서머리그에서 데뷔 경기를 봤을 때, 회의적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많은 NBA 슈퍼스타도 서머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브로니는 팀의 미래로 생각하고 지명한 1라운드 상위권 순번의 선수가 아니다. 살아남기 어려운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다. 서머리그에서 눈도장을 받아야 NBA 정규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브로니는 아버지 르브론의 존재로 NBA 드래프트에 뽑혔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런 논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서머리그부터 좋은 활약이 필요하다.

레이커스의 다음 서머리그 경기는 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맞대결로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73건, 페이지 : 1/5058
    • [뉴스] '우린 타격의 팀인데...' 기회는 단 두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득점권에서 결정을 내지 못했다. 일주일을 쉰 경기 감각 부족의 결과일까. 1년을 풀지 못한 숙제의 연속일까.LG 트윈스의 가장 큰 고민 찬스에서의 결정력 부족이 결국 1차전에서 힘없..

      [24-10-05 21:40:00]
    • [뉴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 3일 차 경기가 5일 양구종합운동장, 양구 B 구장에서 펼쳐졌다.3일 차 경기에서는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과 강릉중앙고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서울..

      [24-10-05 21:36:00]
    • [뉴스] [K리그2 리뷰] 'PO 가능성 커졌다' 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 막판 전남 드래곤즈에 '기적'이 벌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윤재석의 '찐 극장골'이 전남에 승리를 선물했다.전남은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4-10-05 21:14:00]
    • [뉴스] '월급 99.7% 삭감+최저 임금 받는 선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폴 포그바가 그라운드로 조금 더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다만 복귀 무대는 유럽이 아닐 전망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포..

      [24-10-05 21:07:00]
    • [뉴스] '부천 팬→충북청주 선수단 충돌' 마음 급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천FC와 충북청주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부천FC와 충북청주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부천(승점 47)은 두 경기 연속 승리..

      [24-10-05 20:57:00]
    • [뉴스] 손흥민 인생 최악의 햄스트링 부상될까, 장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이 장기화될까 우려스럽다. 아직 경기 투입을 고려할 정도의 상태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

      [24-10-05 20:39: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12)..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05 19:41:01]
    • [뉴스] '회심의 문성주 9번 카드 실패.' 고개 숙..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믿었던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았다.마운드는 선발 디트릭 엔스와 김진성-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로 KT 타선을 3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이 겨우 2점에 그쳤다. 그것도 1점은 상대 수비 실책으..

      [24-10-05 19:40:00]
    • [뉴스] “내가 가장 실망했어!“...팬들 절망하게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두 경기 연속 퇴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각) '브루노가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한 뒤 침묵에서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브루노는 지난 30일 영국..

      [24-10-05 19:32: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