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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을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을 작정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은 어차피 팔 거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넘기길 바란다. 에메르송은 페이컷까지 감수할 준비가 됐다고 전해졌다. 멀지 않은 미래에 손흥민에게 닥쳐올 일일 수도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각) '에메르송은 AC밀란에 합류하기 위해 급여 삭감을 준비하고 있다. AC밀란은 여전히 토트넘과 협상 중이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게 더 낮은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오른쪽 풀백이다. 토트넘 주전은 페드로 포로다. 팀토크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올 여름 라이트백을 개선하고 싶다고 결정했다. 포로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풀백을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메르송을 내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팀토크는 '비록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설득력이 낮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AC밀란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다만 AC밀란과 이적료 이견이 존재한다. AC밀란은 한 푼이라도 싸게, 토트넘은 최대한 비싸게 거래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2021년 8월 에메르송을 2580만파운드(약 454억원)에 영입했다. 토트넘은 최소한 2100만파운드(약 370억원)를 원한다. AC밀란은 1700만파운드(약 300억원) 이하에 데리고 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토크는 '에메르송은 토트넘에게 더 낮은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에메르송은 AC밀란의 재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임금 삭감에도 동의했다'고 조명했다.

이적료 줄다리기는 지루하다. 특히 선수는 하루라도 빨리 거취가 결정돼야 안정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반면 클럽도 클럽 입장이 있다. 어차피 매각하는 마당에 최대한 비싸게 팔아야 이득이다.

특히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는 업계에서 악명이 높다.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위해서 협상을 고의적으로 질질 끄는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2008년 토트넘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하기 위해 레비와 협상을 펼쳤다가 이후 다시는 레비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손흥민도 에메르송과 같은 처지에 놓이지 말란 법은 없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정식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다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확률이 매우 높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하면 2025년 여름은 손흥민 매각 타이밍이 된다. 레비는 손흥민으로 최대한의 이적료를 뽑아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인물이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25일 '토트넘은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으로 큰 이적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출신 축구전문가 앨런 허튼은 “토트넘은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100%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어서 대단한 선수다. 그러면 최소한 두 시즌을 확보한다. 그리고 그 기간에 대안을 찾는다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 수 있다. 손흥민을 그냥 풀어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진단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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