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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지아가 이변을 연출하며 유로 2024 16강에 올랐다. 조지아는 26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 2024 F조 3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4가 된 조지아는 조3위를 확정했다. 조3위 6개팀 중 상위 4개팀에게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르투갈은 3-5-2 전형을 선택했다. 호날두와 조앙 펠릭스가 투톱으로 나섰다. 허리에는 페드로 네투, 팔리냐, 콘세이상, 네베스, 달롯이 섰다. 스리백은 이나시오와 다닐루, 실바가 출전했다. 디오고 코스타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조지아는 5-3-2 전형을 들고 나왔다. 마마르다슈빌리, 카카바제, 그벨레시아니, 카시아, 로초시빌리, 드발리, 차크베타제, 코초라시빌리, 키테슈빌리, 미카우타제, 크바라츠헬리아가 출전했다.

전반 2분만에 조지아가 첫 골을 만들어냈다. 역습을 펼쳤다. 미카타우제가 볼을 잡고 가다가 스루패슬르 찔렀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달려나간 후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공세를 펼쳤다. 전반 16분 아크 서클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호날두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18분 달롯이 헤더를 시도했다. 21분에는 실바가 헤더슛을 했다.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3분 포르투갈 팔리냐가 슈팅했지만 막혔다. 32분에는 펠릭스의 슛도 빗나갔다.

조지아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나섰다. 그러나 슈팅 기회가 많지 않았다. 전반 3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포르투갈은 전반 43분 팔리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팔리냐를 빼고 네베스를 투입했다. 허리를 강화했다. 후반 2분 호날두가 찬스를 잡았다. 코너킥이 문전 앞에서 조지아 수비수 맞고 흘렀다. 호날두가 바로 앞에서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굴절, 밖으로 나갔다.

후반 10분 조지아가 페널티킥 찬스를 맞이했다. 로초시빌리가 문전 안으로 쇄도했다. 포르투갈 실바가 걷어내려 했다. 로초시빌리의 발과 접촉이 있었다. 주심은 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미카우타제가 키커로 나서 골을 연결했다. 조지아가 2-0으로 앞서나갔다.

포르투갈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럴수록 조지아는 수비를 탄탄히 했다. 결국 포르투갈은 조지아의 벽을 뚫지 못했다. 조지아가 포르투갈을 눌렀다. 아울러 16강행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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