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이승우가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8일부터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체육관에서 새로운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비시즌 2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인 앤 트레이드로 소노에서 한호빈을 영입했고 최진수를 LG에 내주고 이승우를 영입했다.


팀 소집 후 진행한 테스트에서 달리기 1위를 차지하는 등 의욕적으로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승우. 적응 또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 같이 이적한 한호빈의 양보 속에 이승우는 대학 시절 달았던 0번을 달고 새로운 시즌에 임한다.


우선 이승우는 “아픈 곳은 없다. 비시즌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팀에 적응 중이긴 하다.(웃음) 그래도 형들부터 시작해서 다들 잘해주셔서 생각보다 편하게 지내고 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끈끈한 팀이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와보니까 왜 끈끈해질 수밖에 없는지 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이승우는 KBL에서 이재도-김준일에 이어 3번째로 쌍둥이 사령탑 조상현, 조동현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선수가 됐다.


이승우는 “쌍둥이 감독 두 분과 모두 같이 하는 게 내가 3번째일 것 같다. 한 시즌을 다 치러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감독님들의 얼굴은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합류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서 확실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 두 분이 스타일이 비슷하신 것 같기도 하고 아직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시간이 더 지나야 알 것 같다“며 웃었다.


193cm의 포워드 이승우는 2021년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LG에 입단한 뒤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앞세워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엔 LG의 탄탄한 뎁스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


이승우는 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던 시간에 대해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게 프로의 세계고 내가 잘하든 못하든 그건 순수히 다 내 몫이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을 받아들였다. 내가 뭘 해야 할지를 계속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을 때의 느낌에 관해서는 “처음이긴 한데 시원섭섭한 게 가장 컸다. 좋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는 선수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팀에서 열심히 적응해서 더 잘하면 되는 것이다. 전환점의 계기로 삼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름대로 충분히 자극제가 됐고 동기부여가 됐다. 전환점이기 때문에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된다면 내게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정체기를 겪긴 했지만 2001년생으로 아직 어린 이승우는 분명히 매력적인 선수다. 성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조동현 감독은 이승우에게 수비 등에서 힘을 내줄 수 있는 파이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그의 신체 조건이나 운동 능력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승우 또한 “감독님께서 파이팅 넘치는 활동량 있는 모습을 기대하신다. 그런 활동량 부분에서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다 보면 엄청 대단한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장을 위해서는 슈팅 약점 보완이 필수적인 요소다. 이승우는 현역 시절 슈팅에 일가견이 있었던 김도수, 박구영 코치와 함께 슈팅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승우는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싶지만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외곽슛에 대한 연습을 가장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야간에 김도수 코치님이나 박구영 코치님께서 계속 슈팅도 잡아주시고 트레이너 형들도 도와주셔서 되게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들어 출전 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던 만큼 다음 시즌 이승우의 목표는 기록보다 일단 최대한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내는 것이다.


이승우는 “내가 두 시즌 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뛴 것은 사실이다. 큰 틀을 전 경기에 다 출전하는 걸 목표로 잡았다. 코트에 계속 있어야 부수적인 것들은 다음 문제니까 일단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적응하고 코트에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승우는 LG 팬들이 그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현대모비스 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이승우는 “LG에서 2년 동안 되게 주춤했는데도 한결 같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트레이드 소식이 나올 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내가 따로 감사를 전할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공식적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현대모비스에 와서 약간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이지만 팬들의 기대에 부응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다. 내가 있는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닐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김혁 기자,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8건, 페이지 : 1/5072
    • [뉴스] '꼴찌에서 2등, 마법이 재현되나' KT, ..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드디어 꿈틀대는 것인가.KT 위즈가 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야금야금 중위권을 추격하고 있다. 지난 시즌 꼴찌에서 2위로 올라간 '마법 여정'을 재현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K..

      [24-06-27 22:18:00]
    • [뉴스] [NBA 드래프트] '뜻밖의 선물' 레이커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레이커스가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2024년 NBA 드래프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2024 NBA 드래프트는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라는 ..

      [24-06-27 22:11:10]
    • [뉴스] 'SON 파트너 아무리 급해도'...토트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공격진 보강을 위한 제안을 준비했다. 다만 상대 팀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영국의 풋볼365는 27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뉴캐슬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히샬리송과 현금을 제안했다..

      [24-06-27 22:00:00]
    • [뉴스] TOP 6 예상→17순위까지 밀린 슈터.....

      LA 레이커스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달튼 크넥트를 지명했다. 드래프트서 예상보다 빨리 뽑히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지명 순위가 밀리면서 낮..

      [24-06-27 21:47:36]
    • [뉴스] 이강인 차기 파트너 심각하네...음바페에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마커스 래쉬포드를 고려 중이다.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PSG는 이번 여름 래쉬포드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래쉬포드가 만약 이..

      [24-06-27 21:47:00]
    • [뉴스] 여름은 롯데의 계절? KIA 잡고 4연승 질..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불방망이로 4연승을 내달렸다. KIA 타이거즈는 더블헤더 후유증에 거인 공포증이 겹쳐 시리즈 내내 힘을 쓰지 못했다.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6-27 21:38:00]
    • [뉴스] “조편성도 실력이길“ 한국 축구가 부러운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시아의 '빅3' 가운데 단연 최고의 조편성은 대한민국이었다. 이란은 '죽음의 조'고, 일본도 껄끄러운 두 팀을 또 다시 만났다.사실상의 최종예선인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의 ..

      [24-06-27 21:30:00]
    • [뉴스] 회장님 품에 승리를 안겼다…'황영묵·노시환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야구장 방문은 '성공'으로 돌아갔다.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

      [24-06-27 21:16:00]
    • [뉴스] 오늘은 달랐다! 박세웅, '6G만의 QS'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안경에이스가 돌아왔다!이틀 연속 불펜 필승조가 총동원됐다. 선발투수의 긴 이닝소화가 반드시 필요한 경기, 박세웅이 모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완수했다.박세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

      [24-06-27 21:16:00]
    • [뉴스] 이승현 6이닝 무실점+오승환 4아웃 세이브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삼성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이승현의 6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에 마무리 오승환의 4아웃 세이..

      [24-06-27 21:12: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