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가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랜드가 수원FC로부터 이준석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메디컬테스트까지 마무리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창단 10주년에 맞춰 첫 승격에 도전하는 이랜드는 젊고 유능한 공격수 이준석을 더하며, 공격진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성공했다.

이준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군복무를 마쳤다. 이준석은 인천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준석은 차범근축구상을 받는 등 어린 시절부터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대건고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재능을 바탕으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었지만, 어린 시절 보여준 기대치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입단 첫 해인 2019년 12경기에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한자릿수 출전에 그쳤다. 인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이준석은 미완의 공격수들이 그랬듯, 군입대 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군입대 첫 시즌인 2022년 11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인 이준석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22경기에 출전 6골-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에 성공했다. 이준석의 돌파는 김천의 주요 공격루트였다. 탁월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 센스까지 두루 갖춘 이준석이 전역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인 팀이 수원FC였다. 김도균 감독 시절부터 이준석에 관심을 보였다. 수원FC로 행선지가 굳어지는 분위기였지만 김도균 감독이 이랜드로 떠나며, 상황이 바뀌었다. 김도균 감독이 이랜드로 자리를 옮긴 후 이준석에 러브콜을 보냈다. 공격 자원들을 살리는데 능한 김도균 감독의 콜에 이준석도 흔들렸다. 그러자 김은중 감독이 나섰다.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시절부터 이준석을 지켜본 김은중 감독은 이준석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이준석의 마음을 잡았다. 결국 이준석은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등이 겹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7경기에 출전해, 단 한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준석의 재능을 높이 산 김도균 감독이 다시 한번 구애했다. 이준석도 결국 마음을 굳혔다. 안데르손이라는 확실한 왼쪽 날개를 갖고 있는 수원FC도 이준석을 내주기로 했다. 몬레알이 떠난 자리에 외국인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대신 이준석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수원FC는 이랜드가 원하는 완전 이적 대신 임대를 택했다.

1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루노 실바 외에 확실한 측면 공격수가 없어 고민하던 이랜드는 이준석의 가세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김도균 감독은 기존의 이동률 변경준 등과 함께 젊은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이랜드는 미드필드와 최전방 자리에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5건, 페이지 : 1/5069
    • [뉴스] [단독]'왼발 테크니션'과 궁합 좋은 학범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학범슨' 김학범 제주 감독이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왼발 테크니션'을 품었다.이적시장 관계자는 27일 “제주가 일본 출신 미드필더 요시오 카이나(26·요코하마F.마리..

      [24-06-27 07:40:00]
    • [뉴스] '범석아 이거 먹어~' 극적인 끝내기 승리,..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 9회말 1사 만루 상대 실책을 이끌어내는 땅볼타구로 팀의 승리를 가져온 김범석이 초코과자를 들고 나타난 이지강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LG 트윈스는 26일 잠실..

      [24-06-27 07:30:00]
    • [뉴스] 2,963억 잭팟에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뉴욕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졌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5년 2억 1,250만 달러에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뉴욕은 지난 시즌 제일런 브런..

      [24-06-27 07:23:45]
    • [뉴스] SON 미래인가.. '안 쓸거면 그냥 싸게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을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을 작정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은 어차피 팔 거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넘기길 바란다. 에메르송은 페이컷까지 감수할 준비..

      [24-06-27 07:19:00]
    • [뉴스] “당신의 축구 경력은 끝났습니다“→그럼에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축구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경력을 접을 뻔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엄청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레알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레알에서의..

      [24-06-27 06:49:00]
    • [뉴스] 더위 먹었나? '팀 최다 실책 페이스' 승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나긴 페넌트레이스, 매 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순 없다. 그러나 매 경기 실수가 반복된다면 문제다.2024 KBO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 시즌 초반 연승 바람을 타고..

      [24-06-27 06:40:00]
    • [뉴스] 설영우, 아버지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울산..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컴백'을 약속했지만 이별은 늘 아픔이다. 해맑은 미소가 대명사인 설영우(26)도 아버지의 품에 안겨 팬들 앞에서 아쉬움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유럽 진출에 성공한 설영우의 울산 HD..

      [24-06-27 06:30:00]
    • [뉴스] “연패 생각에 기록은…“ 역대 22번째 달성..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재환(36·두산 베어스)이 4번타자로서 자존심을 완벽하게 회복했다.김재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4-06-27 06:0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