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포르투갈 선수들이 호날두를 신뢰하지 않는 것같다.“

잉글랜드 최고의 풀백 출신인 축구해설가 스튜어트 피어스가 유로2024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체코에 2대1로 역전승한 후 “선수들이 호날두를 충분히 신뢰하지 않는 것같다“는 충격적인 비판을 내놨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이날 체코를 상대로 고전했다. 체코 루카스 프로보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밀리다 로빈 흐라낙의 안타까운 자책골로 동점이 됐고, 이후 체코는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잘 막아내며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인 92분, '신성'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이 벤치에서 나온지 불과 111초 만에 골망을 흔들며 극장골과 함께 2대1 역전승을 거웠다.

39세 호날두와 짜릿한 골 세리머니를 한 콘세이카오의 활약과 함께 사우디 리그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의 유로2024 첫 경기도 평단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사우디 프로리그 알나스르에서 18개월을 보낸 39세의 호날두가 더 이상 전성기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호날두가 팀에 도움이 될지 방해가 될지 대회 과정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

레전드 공격수 호날두는 전반 많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했고 하프타임 이후엔 찬스가 눈에 띄게 줄었다.

스튜어트 피어스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팀 동료들이 주장이자 마법사인 호날두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우스꽝스럽게 들릴지 모르지만 호날두에게 공을 계속적으로 공급할 만큼 호날두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봤다. “경기 중 호날두가 발을 내밀었는데 패스가 호날두 발밑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면서 베르나르도 실바의 예를 들었다.

“실바가 센터서클에서 공을 갖고 있었는데 체코의 안좋은 패스가 잘려 실바가 공을 잡았다. 호날두가 오른쪽 안쪽 위치에서 수비를 벗겨내고 올라갔는데 10년 전이라면 당연히 호날두의 골을 믿고 앞으로 패스를 밀어줬을 텐데 실바를 그 패스를 거부했다. 나는 그 부분이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근거를 밝혔다.

그러나 보는 시각에 따라서 해석도 달랐다. 또 한명의 잉글랜드 전설 앨런 시어러는 반대로 포르투갈이 호날두에 너무 의존하고 봤다. 그는 BBC스포츠를 통해 '포르투갈을 때때로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 대신 호날두만 바라보고 있더라. 더 나은 옵션은 있었다'고 지적했다.

호날두는 이날 디오고 조타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온 직후 골을 밀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무산됐다.

골을 놓쳤지만 스페인 전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주장으로서의 호날두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뭘하든 간에 호날두 본인이 잘하거나 팀이 잘하기만 하면 호날두는 항상 찬스를 찾아낸다. 그는 자신관리를 완전히 다른 레벨에서 하는 선수다. 호날두는 기회창출을 위해 단 한순간의 공간만 있으면 된다. 그의 전반적인 플레이는 지난 몇 년에 비춰볼때 훨씬 좋아졌다. 그는 언제나 수비수들 앞에 있고 독보적“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5건, 페이지 : 1/5069
    • [뉴스] 더위 먹었나? '팀 최다 실책 페이스' 승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나긴 페넌트레이스, 매 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순 없다. 그러나 매 경기 실수가 반복된다면 문제다.2024 KBO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 시즌 초반 연승 바람을 타고..

      [24-06-27 06:40:00]
    • [뉴스] 설영우, 아버지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울산..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컴백'을 약속했지만 이별은 늘 아픔이다. 해맑은 미소가 대명사인 설영우(26)도 아버지의 품에 안겨 팬들 앞에서 아쉬움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유럽 진출에 성공한 설영우의 울산 HD..

      [24-06-27 06:30:00]
    • [뉴스] “연패 생각에 기록은…“ 역대 22번째 달성..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재환(36·두산 베어스)이 4번타자로서 자존심을 완벽하게 회복했다.김재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4-06-27 06:00:00]
    • [뉴스] [유로2024]'흐비차 결승골' 조지아, 포..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지아가 이변을 연출하며 유로 2024 16강에 올랐다. 조지아는 26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 2024 F조 3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24-06-27 05:54:00]
    • [뉴스] '북한은 피하는게 상책?' 월드컵 3차예선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난적' 이란을 피했다고, 아시아에 할당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늘었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은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객관적 전력이 약한 팀과 한데..

      [24-06-27 05:50:00]
    • [뉴스] '땡큐, 바르샤!' 맨유 웃는다, '73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웃는다. 제이든 산초(맨유)와의 해피엔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영국 언론 팀토크가 27일(이하 한국시각)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나면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4-06-27 05:47:00]
    • [뉴스] 벨링엄 집안은 뭘 먹고 자랐길래, 이렇게 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 수 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 최종 후보 명단..

      [24-06-27 05:47:00]
    • [뉴스] 3회까지 퍼펙트에 “혹시 나도?“ 포효 세리..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날 케이시 켈리의 1안타 완봉에는 못미쳤지만 디트릭 엔스도 시즌 두번째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LG 트윈스의 엔스는 26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24-06-27 05:38: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