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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까지의 VNL 여정을 마친 모랄레스 감독이 유의미한 마무리를 준비한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2주차 일정을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3주차 일정이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길지 않은 만큼 한국에서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일본으로 향하기 위함이다.

현장에서 귀국 수속을 마친 모랄레스 감독을 <더스파이크>가 잠시 만날 수 있었다. 그간 적잖은 피로가 쌓인 듯 한쪽 눈이 충혈된 모습이었지만, 다행히 그의 표정은 밝았다. 모랄레스 감독은 “긍정적인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1-2주차였다. 태국전에서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세계 탑5 안에 드는 폴란드나 튀르키예 같은 팀과도 맞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까지 돌아온다면 더 나은 모습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1-2주차를 마친 소감을 먼저 전했다.

태국전에서 30연패를 끊기 전까지, 한국의 1주차 흐름은 좋지 않았다. 연달아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모랄레스 감독은 “흐름이 좋지 않긴 했지만, 그 속에서 좋은 순간들도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좋은 플레이들이 분명 있었다. 그러나 그 플레이가 나오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그 시간을 더 늘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 태국전을 애초부터 1주차에서 승리를 노려야 하는 중요한 경기라고 설정해두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랄레스호가 주차별로 가장 초점을 맞춰서 준비한 경기는 1주차 태국전, 2주차 불가리아전이었다. 3주차에서 가장 초점이 맞춰질 경기는 두 번째 경기인 프랑스전이다. 모랄레스 감독은 “아무래도 3주차에 우리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경기는 프랑스전일 것이다. 그 경기를 이긴다면 이번 VNL을 13~14위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1~2주차를 거치면서 쌓인 데이터를 잘 분석하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러나 모랄레스 감독과 선수들이 오로지 프랑스전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3주차의 첫 경기는 일본전이다. 우선 일본전을 통해 우리의 리듬을 잘 찾아나가고, 준비 과정도 더 좋게 만들어야만 그 다음 경기들을 풀어나갈 방향성을 잘 정할 수 있다”며 일본전 역시 만만치 않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임을 언급했다.

한편 모랄레스 감독은 “현재 이선우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 재활이 필요한 상태고, 단계적으로 재활을 잘 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국에 머물도록 할 계획”이라며 3주차에 이선우가 대표팀과 동행하지 않을 것임을 전했다. 대체 선수 선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마 나머지 15명의 선수들만 출국하게 될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끝으로 모랄레스 감독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이 잘 전달되고 있다. 언어가 다르더라도 충분히 느껴진다. 우리 대표팀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다. 지금 보내주시는 응원과 지지가 앞으로도 많이 필요할 것이다. 계속 우리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한국의 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지긋지긋했던 연패의 사슬을 끊고 소중한 1승을 가져온 모랄레스 감독이 2024 VNL을 유의미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여정을 마치기 위해, 모랄레스 감독과 대표팀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사진_인천국제공항/김희수 기자, Volleybal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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