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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격차가 상당했다. 디펜딩 챔피언 폴란드가 튀르키예를 압도했다.

폴란드가 한국 시간 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남자부 2주차 경기에서 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2, 25-19)으로 완파했다. 경기력 격차가 엄청났다. 니콜라 그르비치 감독이 알렉산더 슬리브카‧마르친 야누시‧바르토즈 쿠렉 등 주전급 선수 여러 명을 기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몇 수 위의 공격력과 서브로 튀르키예를 압도했다. VNL의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용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폴란드에서는 카밀 세메니욱‧캐롤 쿠오스‧루카시 카츠마렉‧바르토즈 베드노르시‧마테우쉬 포레바‧얀 피를레이가 선발로 나섰다. 선발 리베로로는 야쿱 포피브자크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튀르키예에서는 에페 바이람‧메르트 마티치‧아디스 라굼지야‧미르자 라굼지야‧바히트 엠레 사바스‧무랏 예니파자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베로 유니폼은 볼칸 던이 입었다.

1세트 초반, 폴란드가 튀르키예의 주포 아디스 라굼지야를 블로킹으로 봉쇄했다. 포레바가 연달아 그의 공격을 차단하며 팀에 근소한 리드를 안겼다. 9-6에서는 마티치의 패스 더블 컨택 범실까지 나오며 폴란드가 무난하게 10점에 선착했다. 튀르키예는 화력전에서 밀리며 추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13-9에서 카츠마렉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며 폴란드의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튀르키예는 라굼지야 형제의 힘으로 세트 중반 추격에 나섰다. 11-15에서 아디스 라굼지야의 공격과 미르자 라굼지야의 서브 득점이 이어졌다. 이후 14-16에서 세메니욱의 범실과 바이람의 반격이 터지며 튀르키예는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자잘한 범실들에 발목을 잡히며 역전에는 실패했고, 폴란드가 다시 잡은 리드는 세트 후반까지 이어졌다. 폴란드는 23-19에서 베드노르시가 아디스 라굼지야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베드노르시가 반격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25-19로 1세트를 따냈다. 


1세트를 패한 튀르키예는 2세트가 시작하자마자 반격의 고삐를 당겼다. 바이람이 1-0에서 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불을 뿜었다. 그러나 폴란드는 쿠오스의 속공을 앞세워 받아치며 금세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4에서 포레바가 1세트에 이어 또 한 번 아디스 라굼지야를 블로킹으로 봉쇄하면서 폴란드가 어느새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좋았던 튀르키예의 극초반 흐름은 완전히 사라지고 또 한 번 폴란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12-7에서 세메니욱이 쓰리 블록을 상대로 하이 볼 처리에 성공하며 6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튀르키예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화력전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폴란드의 경기 템포에 말려들었다. 폴란드는 17-10에서 야쿱 코하노프스키의 서브 득점과 베드노르시의 반격, 카츠마렉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고, 이후 코하노프스키의 서브 득점 두 개가 더 터졌다. 완벽히 분위기를 장악한 폴란드는 24-12에서 베드노르시의 공격이 터지며 2세트도 완승을 거뒀다.


3세트는 시작부터 폴란드의 기세가 좋았다. 바이람의 연속 범실과 포레바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가볍게 3-0을 만들었다. 튀르키예는 칸 귀르뷔즈가 공격에서 힘을 내면서 더 이상은 뒤처지지 않은 채 초반 흐름을 수습했다. 그러나 폴란드의 우위는 여전했다. 10-8에서는 카츠마렉이, 12-9에서는 베드노르시가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에는 앞선 세트들과 마찬가지로 폴란드가 완벽하게 흐름을 장악했다. 15-10에서 바이람의 연타를 피를레이가 한 손으로 낚아챘고, 17-11에서는 야신 아이딘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튀르키예는 미르자 라굼지야가 과감한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간헐적으로 좋은 장면을 만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시종일관 밀리는 경기를 했다. 세메니욱의 날렵한 커버 이후 이어진 베드노르시의 볼 처리로 20점 고지를 밟은 폴란드는 24-19에서 세메니욱의 한 방이 터지며 셧아웃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_Volleybal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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