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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혼합복식 에이스조'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일본 에이스조'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조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조는 9일(한국시각) 펼쳐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혼합복식 결승에서 하리모토-하야타조에 게임스코어 2대3, 한끗차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한일간의 뜨거운 '2번 시드' 경쟁이 브라질에서 크로아티아로 이어졌다. 임종훈-신유빈조는 지난달 26일(한국시각)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혼합복식 결승에서 하리모토-하야타조를 게임스코어 3대0(11-3, 11-6, 11-6)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주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만났다.

1게임을 일본조가 11-9로 가져갔지만 2게임을 신유빈-임종훈조가 11-2로 가져왔고, 3게임을 다시 일본조가 11-8로 가져갔지만 4게임을 신-임조가 11-3으로 가져오며 게임스코어 2-2 팽팽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 5게임, 초반 3-0으로 앞서가던 임종훈-신유빈이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상대에게 기세를 내주며 6-11, 게임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2번 시드를 향한 혼합복식 한일전은 사상 유례없이 뜨겁다. 혼합복식은 '난공불락' 중국을 상대로 비중국 팀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가장 가능성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일본은 2021년 자국 도쿄올림픽에서 미즈타니 준-이토 미미조가 세계 챔피언' 쉬신-류스원조를 꺾고 금메달을 딴 혼합복식에서 파리올림픽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임종훈-신유빈조가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이어온 한국에게도 혼합복식은 메달 전략종목이다. 메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최강 중국(왕추친-쑨잉샤)과 대진이 갈리는 2번 시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

3월 싱가포르 스매시 4강에서 일본조를 3대1로 꺾은 이후 세계랭킹 2위를 꾸준히 유지해온 임종훈-신유빈조는 5월 초 가장 높은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사우디스매시 16강에서 스웨덴조에 일격을 당하며 175점 확보에 그쳤고 일본조가 이 대회 4강(700점)에 오르며 2위를 빼앗겼다. 한국이 메달권에 들었다면 여유 있게 2위를 낙관할 수 있었던 상황. 지구 반대편 브라질 리우까지 날아갔다. 일본 라이벌조를 결승서 꺾고 다시 2위를 탈환했다. 6월 4일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임종훈-신유빈조는 3605점으로 2위, 하리모토-하야타조는 2765점으로 3위.

이번 자그레브에선 하리모토-하야타조가 한국조를 꺾고 400점을 가져갔다. 임종훈-신유빈조는 280점을 적립했다.

2번 시드를 향한 한일 전쟁은 계속된다. 11~16일 WTT스타컨텐더 류블라냐(슬로베니아)로 이어진다. 한국이 일본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2번 시드가 사실상 확정된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방심을 금물. 임종훈-신유빈조는 만약의 경우에 대비, 일본조가 출전하지 않는 19~23일 WTT 컨텐더 라고스(나이지리아)까지 출전을 신청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사우디 스매시 이후 한달간 브라질, 중국,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나이지리아까지 지구 한바퀴를 도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탁구가 파리올림픽 '혼복 2번 시드'에 사활을 걸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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