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희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인도네시아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단식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2주 연속으로 천위페이(중국)와 '미리 보는 올림픽 결승전'을 펼쳤으나 연속 우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중국)를 게임스코어 2대0(21-17, 21-1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소히-백하나가 국제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전영오픈(3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4월) 이후 2개월 만이고, 올해 3번째다.

지난해에 이어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을 지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오픈은 월드투어 등급 최상위인 '슈퍼1000' 대회다.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데다, 세계적 강호들이 모두 출전한 대회여서 이소희-백하나의 이번 우승은 올림픽 금빛 전망을 한층 밝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소희-백하나는 이날 결승전 이전까지 천칭천-자이판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5패로 열세였다.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 승리 이후 맞대결 3연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올해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다시 반격에 성공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복식조'임을 확고하게 입증했다.

특히 이소희-백하나는 그동안 천칭천-자이판과의 6차례 결승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가 이번 7번째 결승 대결에서 승리하며 지독한 징크스도 털어냈다.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상대 전적은 4승5패가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소희-백하나가 천적 관계였던 천칭천-자이판에게 완승을 거두며 파리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기분좋게 마무리함에 따라 올림픽에서의 자신감도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결승은 천적 사슬을 끊어내려는 투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1게임에서 백하나-이소희는 11-10으로 먼저 인터벌(11점 도달 이후 작전타임)에 도달했으나 연속 6실점을 하며 11-16으로 역전을 허용,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이소희-백하나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8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기분좋게 기선 제압을 했다. 역전 승리에 탄력을 받은 이소희-백하나는 2게임에서 사실상 압도했다. 8-8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이소희-백하나는 연속 3득점으로 기 싸움에서 승리하는데 성공하자 주눅이 든 천칭천-자이판은 실수를 연발하며 게임 종료까지 내내 끌려갔다.

이어 벌어진 여자단식 결승서는 세계 1위 안세영이 지난 주 열린 싱가포르오픈 우승 이후 1주일 만에 천위페이(세계 2위)와 결승 리턴매치를 벌였으나 풀게임 접전 끝에 1대2(14-21, 21-14, 18-21)로 석패했다.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은 9승13패(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승리 포함)가 됐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697건, 페이지 : 67/1070
    • [뉴스] [파리Live]올림픽 최초 수상 개회식 D-..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프랑스 파리 세느강은 늘 복잡하다.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과 그들을 상대하련는 현지인들. 여기에 각종 사건 사고로 24시간 내내 시끄럽고 활기가 넘쳤을 것이다.그러나 ..

      [24-07-26 04:40:00]
    • [뉴스] [파리올림픽]22위 여자핸드볼, 6위 독일에..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여자핸드볼이 자존심을 세웠다.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1차전에서 독일을 23..

      [24-07-26 04:08:00]
    • [뉴스] [파리올림픽]韓 여자 핸드볼은 강했다, '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이 '철벽' 독일을 넘어섰다.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독일과의 20..

      [24-07-26 00:31:00]
    • [뉴스] [파리올림픽]'베테랑' 김우진 랭킹 라운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우진(32·청주시청)이 웃었다. 랭킹라운드를 전체 1위로 통과했다.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김우진-이우석(27·코오롱 엑스텐보이즈)-김제덕(20·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양..

      [24-07-25 23:27:00]
    • [뉴스] 한국, 카자흐스탄 꺾고 조 1위로 8강 안착..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카..

      [24-07-25 23:11:54]
    • [뉴스] [파리올림픽]'세계新→3연패 도전' 임시현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이스' 임시현(21·한국체대)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유쾌한 사고'를 쳤다. 그는 랭킹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임시현은 25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24-07-25 21:18:00]
    • [뉴스] [파리올림픽]임시현이 해냈다 '세계新X올림픽..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임시현(21·한국체대)이 양궁 랭킹라운드를 총 694점, 전체 1위로 통과했다. 개인전, 여자 단체전에 이어 혼성 단체전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

      [24-07-25 18:42:00]
    • [뉴스] 부상 씻은 고예림, 새 시즌 앞두고 의지 '..

      새 시즌을 맞는 고예림(현대건설)의 표정이 밝다. 인고 끝에 부상 악몽을 씻었다.고예림에게 지난 2년은 선수 생활을 통틀어 가장 힘든 시기였다. 2022-23시즌 발생한 무릎 부상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공백기를..

      [24-07-25 18:00:58]
    • [뉴스] Oh NO! ESPN 논란의 순위. 1위 펠..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1세기 최고의 올림픽 출전선수였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각) 2000년 이후 올림픽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25명을 선정했..

      [24-07-25 17:21:00]
    • [뉴스] 2024년 충청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

      충북도는 25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열린 '2024년 충청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블랙아이스 사고예방 및 상황 감시 시스템'과 '교통사고 영상 기반 AI 판례검색 및 과실 비율측정 커뮤니티'가 최우수상..

      [24-07-25 17:03: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