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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여자오픈, 윤이나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오는 13일부터 나흘 간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576야드)에서 펼쳐질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에 출전할 윤이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플레이를 했으나 이를 뒤늦게 신고, KGA(대한골프협회)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로부터 각각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두 단체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경하면서 올 시즌부터 투어에 복귀했다.

지난 4월 4일 KLPGA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1라운드를 통해 복귀한 윤이나는 “오랜만에 잔디를 밟으면서 동료 선수들과 경기를 했다. 잔디를 밟으며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다“며 “제가 다시 선수로 살아갈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개인의 성과보다는 골프 발전을 위해 힘쓰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당시 컷 통과해 공동 34위에 오른 윤이나는 상금 전액을 골프 교육기관에 기부하기도.

한국여자오픈은 K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여자 프로 골프 대회로는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KLPGA 챔피언십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다.

윤이나는 올 시즌 9차례 대회에 나서 한 차례 준우승을 기록했고, 3번의 톱10 피니시 및 7번의 컷 통과를 기록했다.

징계를 마친 뒤 돌아온 윤이나의 행보는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 매 대회마다 갤러리를 향해 깍듯하게 인사하며 예의를 차리고, 최종 라운드 출전 땐 감사의 의미로 대회 타이틀 스폰서 컬러 테마에 맞춰 경기복을 갖춰 입는 등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2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에 복귀하는 윤이나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실추됐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을 넘어 더 발전되고 성숙한 기량을 증명해야 할 무대다.

다만 최근 페이스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 및 두산 매치플레이 4위에 오른 뒤 E1채리티 오픈에선 기권했고,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선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선 2라운드까지 이븐파로 컷 탈락 했다.

중압감을 안고 나설 수밖에 없는 한국여자오픈에서 과연 윤이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번 한국여자오픈엔 윤이나를 비롯해 총 1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LPGA투어 다승(3승) 및 상금랭킹(6억5843만원), 대상포인트(249점) 선두인 이예원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맹장 수술로 한 달 가량 쉬고 복귀하는 박지영 및 꾸준히 상위권을 마크 중인 박현경, 디펜딩챔피언 홍지원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단일 대회 4연패에 성공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 결장한다. 삼차신경통을 앓고 있는 그는 건강관리를 위해 부득이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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