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똘똘 뭉쳤다. ‘원팀’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8강에서 바레인을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3-2(26-24, 32-30, 22-25, 22-25, 15-12) 승리를 거머쥐었다.

1, 2세트를 챙긴 뒤 내리 두 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회 3연승을 질주했다. 조별예선 C조에서 인도네시아, 카타르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안착한 한국은 바레인을 넘어 4강에 안착했다. 상대는 무라드 칸이 활약하고 있는 파키스탄이다.

한국은 바레인전 3, 4세트에서 상대 속공에 당했다. 이내 5세트 안정을 되찾은 한국은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이날 한국은 세터 황택의(국군체육부대), 아포짓 신호진(OK금융그룹),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우리카드)과 임성진(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과 최준혁(인하대),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후 세터 한태준(우리카드)과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몬자)이 더블 스위치로 나섰고,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OK금융그룹)과 정한용(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준우(삼성화재)와 차영석(현대캐피탈), 리베로 김영준(우리카드)도 교체 투입돼 코트 위에 올랐다. 엔트리 14명 모두 코트를 밟은 셈이다.

이 가운데 김지한이 올해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날 바레인전에서도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을 선사했다. 왼손잡이 아포짓 신호진도 22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임성진이 9점에 그쳤지만, 미들블로커 이상현이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5세트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김지한과 신호진이 나란히 4점씩 올렸고, 이상현이 3점을 기록했다. 임성진과 차영석도 각각 2, 1점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5세트 교체 투입된 한태준과 이상현이 합작한 마지막 속공 득점도 빛났다.




더군다나 주장 황택의의 서브도 날카로웠다. 2세트 7번의 듀스 접전 속 31-30에서 직접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짓기도 했다. 황택의는 이날 서브로만 5점을 기록했다. 1세트에만 3점, 2세트 2점을 올렸다. 코트 위 야전사령관으로서 팀 중심을 잡고 있는 황택의다.

카타르전에서도 한국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신호진(19점), 임성진(17점), 김지한(15점), 황택의(11점), 이상현(10점)이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에서는 김지한(16점), 신호진(13점), 최준혁(10점) 활약이 돋보였다.

올해 대표팀은 반격 과정에서 모든 공격수를 활용 중이다. 속공 비중도 높아졌다. 라미레스 감독이 강조한 미들블로커 역할과 파이프 공격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교체로 투입되고 있는 선수들도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미들블로커 이상현과 203cm 최준혁이 꾸준히 선발로 나선 가운데 김준우, 차영석도 맹공을 퍼부으며 중앙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오는 9일 파키스탄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랭킹 27위 한국과 49위 파키스탄의 대결이다. 다만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파키스탄에 0-3으로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라미레스 감독이 올해 한국 지휘봉을 잡기 전 맡았던 팀이기도 하다.

평균연령 24세로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린 한국이다. 작년 이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원팀’의 힘을 드러내고 있는 라미레스호는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보고 있다.

사진_AVC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127건, 페이지 : 54/1013
    • [뉴스] 치악산 트레일러닝대회 22∼23일 개최…전국..

      숲길·마을길·등산로·산책로 조화롭게 연결, 4개 코스 진행(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도심을 벗어나 숲길을 달리는 힐링 스포츠로 주목받는 2024 치악산 트레일러닝 대회가 22∼23일 원주 치악산 일원에서 열린..

      [24-06-10 08:58:00]
    • [뉴스] [KLPGA] 이제영, 20개월 만에 통산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제영(MG새마을금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잡아냈다.이제영은 9일?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2024 셀트리온..

      [24-06-10 08:39:00]
    • [뉴스] [KLPGA] 박민지, 사상 첫 동일 대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전인미답'의 동일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박민지는 9일?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4-06-10 08:39:00]
    • [뉴스] 한국 남자배구, 카자흐스탄 꺾고 AVC 챌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배구가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쳤다.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 스포츠시티에..

      [24-06-10 07:43:00]
    • [뉴스] 세계랭킹 28위 한국, 55위 카자흐스탄 3..

      세계랭킹 28위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55위 카자흐스탄과의 맞대결에서 가까스로 웃었다. 한국은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

      [24-06-10 00:01:20]
    • [뉴스] '캐디 출신'에서 '최고 대회 정상'까지....

      [양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어려운 형편 탓에 접었던 골프, 다시 잡은 클럽으로 국내 최고 권위 남자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캐디 출신 골퍼' 전가람(29)이 제67회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 정상..

      [24-06-09 17:57:00]
    • [뉴스] [인니오픈]이소희-백하나, 세계 1위 '천적..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희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인도네시아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여자단식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2주 연속으로 천위페이(중국)와 '미리 보는..

      [24-06-09 17:41:00]
    • [뉴스] '캐디 출신 골퍼' 전가람, 전설과 어깨 나..

      [양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캐디 출신' 골퍼가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 67번째 우승 트로피는 전가람(29)에게 돌아갔다. 전가람은 9일 경남 양..

      [24-06-09 17:19:00]
    • [뉴스] [인니오픈]이소희-백하나, 세계 1위 '천적..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희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인도네시아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세계배드민턴연맹..

      [24-06-09 17:09: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