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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9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9위 프랑스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랭킹포인트 8.67점을 얻었다.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에서 24연패를 기록했던 한국이다. 간절했던 1승을 넘어 2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의 서일본종합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두 번재 경기에서 프랑스와 격돌했다. 1세트를 먼저 챙긴 한국은 가까스로 3-2(25-23, 21-25, 17-25, 25-22, 15-13)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의 정지윤은 전날 일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프랑스를 만나 20점을 선사하며 이번 대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정지윤은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강소휘도 18점을 선사하며 공격 균형을 이뤘다. 정호영과 이다현도 12, 10점을 터뜨렸고, 교체 투입된 아포짓 문지윤도 4, 5세트 맹활약하며 귀중한 9점을 기록했다. 표승주가 5세트 13-13에서 교체 투입돼 서브로 직접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주차 태국전 승리 이후 5연패에 빠졌던 한국은 프랑스를 꺾고 대회 2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먼저 투입해 높이를 강화했다. 세터 김다인과 아포짓 박정아,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정지윤, 미들블로커 이다현, 리베로 한다혜가 함께 했다. 이후 박정아 대신 문지윤이 아포짓으로 교체 투입되기도 했다.

1세트 한국이 서브와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9-6 우위를 점했다. 강소휘, 정지윤, 박정아 공격은 날카로웠고, 미들블로커 정호영 블로킹과 이다현의 속공으로도 득점을 챙겼다. 프랑스의 잦은 범실을 틈 타 11-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 상황에서 정호영의 행운의 공격 득점으로 12-7까지 달아났다. 김다인 서브 득점을 더해 13-7이 됐다.

계속해서 김다인은 정호영과 속공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정ㅈ윤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한국이 15-8로 도망갔다. 이다현의 블로킹도 견고했다. 17-11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프랑스도 맹추격을 펼쳤지만, 한국은 한다혜 수비 이후 강소휘가 상대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며 18-14를 만들었다.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19-14 기록,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19-15가 됐다. 정지윤 후위공격으로 20-16 흐름을 이어갔다. 이내 한국의 연속 범실이 나오면서 21-19,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히며 21-20이 됐다. 정지윤이 전위 라이트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22-20으로 한숨 돌렸고, 정호영 블로킹으로 23-20 달아났다. 24-23에서 이다현 속공으로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 초반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프랑스가 7-6 근소한 우위를 점하자, 한국은 정호영 속공으로 7-7 균형을 이뤘다. 반격 과정에서 정지윤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다시 7-8이 됐다. 카자우테에게 서브 득점까지 허용하면서 7-9 2점 차가 됐지만, 정지윤이 에이스 면모를 드러냈다. 상대 속공 아웃으로 9-9 동점이 됐다. 이내 한국이 10-13으로 끌려갔지만, 이다현 블로킹으로 12-13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한국은 13-15에서 다시 정지윤이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1점을 만회했다. 15-17에서는 정호영이 다시 철벽 블로킹을 세웠다. 16-17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지윤의 영리한 연타 공격으로 17-18 기록했지만, 프랑스가 보다 날카로운 공격력을 드러내며 22-19로 앞서갔다. 한국은 프랑스 범실을 틈 타 21-22로 격차를 좁혔지만, 카자우테 연속 공격에 당했다. 24-21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프랑스가 지켈의 마무리로 2세트에서 웃었다.




프랑스는 3세트 초반에도 위협적인 서브와 공격력을 드러내며 4-1로 앞서갔다. 한국은 불안한 리시브로 단조로운 공격이 나오면서 1-5로 끌려갔다. 프랑스는 미들블로커까지 적극 활용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다양한 공격 루트로 6-1 리드를 잡았다. 4-10 이후 한국 수비와 결정력이 살아났다. 정지윤, 한다혜 호수비가 빛났고 강소휘가 랠리 매듭을 짓고 7-10을 만들었다. 강소휘 서브에 이은 이다현 다이렉트 공격으로 9-11 기록, 정지윤 블로킹 성공으로 10-12가 됐다. 그것도 잠시 정호영 속공이 읽히면서 10-14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도 상대 바우어 속공을 가로막고 12-15로 추격했다.

프랑스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바 서브 타임에 20-13으로 한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국은 강소휘 공격 성공으로 15-21 기록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프랑스가 24-17 이후 3세트까지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4세트 박정아 대신 문지윤을 먼저 기용했다. 0-3 이후 문지윤, 정호영, 정지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4-4 기록, 정호영 서브 득점으로 5-4로 역전했다. 이다현 블로킹으로 7-6, 강소휘 블로킹 득점을 더해 8-6으로 앞서갔다. 정지윤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한국이 9-6으로 도망갔다. 11-9에서는 강소휘가 은디아예 공격을 가로막고 12-9 리드를 이끌었다.

프랑스의 추격도 매서웠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13-12로 앞서갔다. 한국은 네트터치 범실로 1점을 내주며 13-14, 정지윤의 힘겨운 반격 성공으로 14-1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소휘가 수비 이후 직접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8-17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수비 이후 강소휘가 랠리 매듭을 짓고 19-17이 됐다. 긴 랠리 끝 프랑스 실브스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20-19를 만들자, 강소휘도 해결사 능력을 발휘하며 20-20이 됐다. 다시 수비 이후 문지윤이 날카로운 직선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었다. 21-20이 됐다. 23-22 표승주가 투입된 상황에서 다시 정지윤 반격 성공으로 24-23 기록, 표승주 서브 타임에 이다현 다이렉트 공격 득점으로 25점을 채웠다.




5세트 한국이 강소휘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3-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프랑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지켈 서브 득점으로 5-4로 달아났다. 다시 양 팀의 1점 차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프랑스의 연속 범실이 나오면서 한국이 8-6 기록, 상대 공격 범실로 9-6으로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9-8에서는 강소휘의 노련한 공격으로 10-8을 만들었다. 10-10 이후 지켈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에 질세라 한국도 강소휘가 전위 레프트 공격 성공으로 11-11 기록, 11-12 이후에는 문지윤 공격 상황에서 상대 블로커 터치에 대한 챌린지 요청으로 1점을 가져오면서 12-12가 됐다. 표승주가 다시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가운데 프랑스는 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한국은 표승주의 효과적인 서브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14-13 기록, 표승주 서브로 기나긴 승부가 종료됐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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