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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흥국생명)의 은퇴 소식에 국내외 배구계 인사들이 헌사를 쏟아냈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서 김연경의 은퇴를 향한 국내외 배구계 인사들의 헌사가 잇따랐다.

아리 그라사 국제배구연맹(FIVB) 회장이 먼저 영상 편지를 통해 김연경의 은퇴를 축하했다. "오늘은 우리가 김연경과 많은 업적으로 가득 찬 그의 놀라운 경력을 축하할 완벽한 순간"이라고 입을 뗀 그라사 회장은 "나는 김연경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훌륭한 롤모델이며 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당연히 오늘 우리는 김연경이 한국 구가대표로서 은퇴하는 것을 보고 모두 슬퍼할 것이다. 우리는 코트에서 그의 에너지와 헌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우리는 그의 힘과 재능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그라사 회장은 "하지만 나는 김연경의 대회와 그의 다른 역할에서 (김연경이) 매우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로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친애하는 김연경, 당신이 우리 스포츠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 당신의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줘 감사하다. 당신의 새로운 업적, 위대한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앞날을 기원했다.

이날 직접 경기장을 찾은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도 단상에 올랐다. 오 회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 배구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 4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21년 도쿄올림픽 4위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대표팀이 이런 큰 성과를 거둘 때마다 그 중심에는 늘 김연경이 있었다.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 김연경은 국내 프로배구를 활성화하고 배구가 국내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서 큰 기여를 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김연경은 국내 무대에서 7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MVP를 6번이나 수상하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해외 감독들로부터도 '배구계의 메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런 김연경을 대한민국 배구가 보유했다는 것이 크나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감사했다.

김연경이 자신의 이름을 따 출범하는 재단 KYK Foundation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회장은 "KYK Foundation은 배구인으로서는 최초로 출범하는 재단 법인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연경이 재단 출범을 계기로 유소년 배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오늘 은퇴하는 김연경의 앞날에 영광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우리나라 배구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05-06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은 입단 첫 시즌과 다음 시즌 2번 연속 통합우승을 경험했고, 데뷔 시즌부터 3시즌 연달아 정규리그 MVP를 들어 올리며 배구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2010년 일본 JT 마블러스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김연경은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 SK 등 유수한 팀을 두루 거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2022-23시즌 국내로 복귀했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2005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4강,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 4강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의심의 여지없는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선수다.

 

사진_잠실/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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