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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새로운 에이스가 탄생했다. 180cm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강소휘와 쌍포를 이뤘다.

정지윤은 13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의 서일본종합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두 번째 경기인 프랑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 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선사했다. 공격 15점, 서브 3점, 블로킹 2점을 터뜨린 것.

정지윤이 먼저 프랑스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고, 4세트부터는 강소휘와 교체 투입된 문지윤까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팀의 3-2(25-23, 21-25, 17-25, 25-22, 15-13)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는 18점을,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이다현은 각각 12, 10점을 기록했다. 문지윤도 9점을 올리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한국은 올해 VNL에서만 2승을 신고했다. 2승8패(승점 6) 기록, 16개 팀 중 14위에 랭크됐다. 한국에 이어 프랑스와 불가리아가 나란히 1승9패를 기록하며 15위,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은 세계랭킹 19위 프랑스를 제압하면서 랭킹 포인트 8.67점을 얻었고, 단번에 39위에서 34위로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이 가운데 정지윤의 성장이 돋보인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코트 위에 오른 정지윤은 VNL 1, 2주차를 거쳐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3주차부터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12일 일본전에서도 17점을 기록했고, 프랑스전에서는 이 대회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0점을 터뜨렸다.

작년에 이어 팀 중심을 잡고 있는 강소휘가 올해 대회에서 10경기 116점을 기록한 데 이어 정지윤도 10경기 112점을 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강소휘는 외롭지 않았다.


정지윤은 2023-24시즌 소속팀 현대건설에서 온전히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한 시즌을 소화했고,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리시브가 약점으로 꼽히는 정지윤이지만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갔다.

올해 VNL에서도 정지윤은 리시브가 흔들릴 때도 있었다. 하지만 팀원들이 도우며 탄탄한 팀워크를 보였고, 정지윤도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레프트와 라이트에서의 공격은 물론 후위공격까지 거침없이 구사했다. V-리그에서도 정지윤의 파워풀한 공격은 강력한 무기였다. 이제 국제무대에서도 정지윤의 빠르고 강한 공격이 통하고 있다. 토스가 흔들린 상황에서는 영리한 연타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따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상대 코트를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경험을 토대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한국 여자배구가 2021년 도쿄올림픽 이후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정지윤이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더 이상 강소휘는 외롭지 않다.




지난 2년 동안 VNL에서 24전 전패를 기록했던 한국이다. 하지만 올해 1주차 태국전 승리로 감격의 1승을 거뒀고, 2021년부터 이어진 30연패 악몽에서 탈출했다. 이후 다시 5연패 늪에 빠졌지만 프랑스를 상대로 2승째를 신고하며 포효했다. 올해만 두 번째 ‘승리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다.

이후 한국은 세계랭킹 4위 이탈리아, 9위 네덜란드와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자신감 회복에 성공한 모랄레스호가 강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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