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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동아시아지역의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된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에서 온 63명의 해외 선수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347명의 국내 선수들이 참가해 5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통합농구), 포항명도학교(통합배구), LoveAll(통합배드민턴), 해치서울FC(통합축구), 드림&가온누리(통합플로어볼)이 상위 그룹(디비저닝 결과 A조)에서 첫 번째 승리 팀(1위)을 차지했다.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만큼 팀의 구성도 모두 달랐다. 그중 한 팀은 구성원 전체가 발달장애인 자녀와 부모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축구장에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함께 땀을 흘리고 발을 맞추며 끝까지 뛰는 모습에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배드민턴 경기가 진행된 남면체육관에서는 '2024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지역총회'에 참석한 각국의 대표들이 이벤트 매치에 참가해 메달을 목에 거는 등 유쾌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홍콩팀 선수는 한국 선수에게 유명한 홍차를 선물했고, 한 한국 선수는 홍콩 선수에게 한국 과자를 선물했다. 서로의 이름표를 교환하기도 했다.

15일 인제실내체육관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파트너 선수를 대상으로 한 '제40차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도 열렸다. 유연성 및 근력 검사와 영양 건강 교육을 통해 전문 의료진의 검진 서비스 및 부상 방지 교육을 제공했다.

이용훈 회장은 “서로의 파트너와 눈을 맞추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과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모습들, 그 이외에도 모든 순간이 감동과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다“며 “결과를 뛰어넘은 과정의 위대함과 상호 간에 팀워크를 만들어냈던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통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서도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훈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 참가자의 잠재력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과 통합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또한, 테디베어코리아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콜라보 곰인형을 시상품으로 증정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낫소의 경기구와 함께 인제군사회복지관에서 팝콘과 음료 등의 간식 부스도 제공해 선수단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오는 8월, 15개 종목에서 14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 대회인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17회 전국하계대회'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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