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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4강 대진표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김세연(휴온스),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임경진으로 압축됐다.서한솔과 김세연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각각 최지민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제압했다.사카이와 임경진도 나란히 강지은(SK렌터카), 이신영(휴온스)을 꺾었다.남자부 PBA 32강전에서는 16세로 PBA 최연소 선수인 김영원의 돌풍이 이어졌다.김영원은 지난 시즌 9차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잃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김영원은 경기 후 “16강까지 올라온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16강전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1회전만 통과하는 게 목표였는데 챔피언 초클루까지 이겼으니 또 하나의 목표를 이뤘다“고 기뻐했다.18세의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는 윤석원을 세트 점수 3-1로 제압해 또 다른 '10대 돌풍'을 일으켰다.하샤시는 16강전에서 PBA 최고령 선수인 김무순(68)을 상대한다.4bun@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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