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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하계올림픽 본선에 나설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일본배구협회는 지난 2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자국 남자배구 국가대표 13명을 공개했다.

주장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카와 유키를 필두로 세터 후카츠 아키히로·세키타 마사히로, 아포짓 스파이커 니시다 유지·미야우라 켄토, 아웃사이드 히터 오츠카 다쓰노리·다카하시 란·카이 마사토, 미들블로커 오노데라 다이시·야마우치 아키히로·다카하시 켄타로, 리베로 야마모토 토모히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비 선수로는 토미타 쇼마가 함께한다.

1972년 뮌헨 대회 우승 이후 일본 남자배구는 올림픽 메달이 없다. 특히 1996년 애틀란타 대회부터는 3연속 예선 탈락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11위를 기록, 재도약을 꿈꿨으나 이내 다시 고개를 떨궜다. 2012년 런던 대회, 2016년 리우 대회에서 2연속 본선 진출 실패로 쓴맛을 봤다. 2021년 도쿄 대회는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해 7위로 여정을 마쳤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이런 양상이 나타났다. 일본 남자배구는 1970년부터 2회 연속 이 대회 3위에 올랐다.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시상대를 밟지 못했다. 2014년에는 충격의 예선 탈락까지 겪었다.

최근 들어서는 아시아무대 경쟁력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거 일본 남자배구는 아시안게임 절대강자로 불렸다. 1958년 도쿄 대회를 시작으로 5연속 금맥을 캤다. 1978년 방콕 대회 때는 준우승으로 미끄러졌지만, 다음 대회에서 곧바로 패권을 탈환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들쭉날쭉한 성적을 냈다. 2006년과 2018년에는 5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계속되는 내리막. 2022년 일본 남자배구는 '강수'를 뒀다. 프랑스 출신의 필립 블랑 감독(현 현대캐피탈 감독)과 손을 잡은 것. 블랑 사령탑 체제에서 일본 남자배구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부임 첫해인 2022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위, 세계선수권대회 12위로 예열을 마친 뒤 이듬해 '퍼펙트 시즌'에 돌입했다.

2023년 일본 남자배구는 VNL 3위를 기록, 1977년 월드컵 은메달 이후 무려 46년 만에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끌어안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파리 하계올림픽 조별 예선을 2위(5승2패)로 매조지며 '16년 만의 올림픽 본선 자력 진출'을 일궜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로 자존심을 세웠다.

올해도 거침없다. 얼마 전 2024 VNL 예선을 4위(9승3패)로 통과한 일본 남자배구의 세계랭킹은 현재 2위에 올라 있다. 폴란드 다음으로 높다.

일본 남자배구는 오는 28일 펼쳐지는 세계랭킹 9위 캐나다와의 8강전을 시작으로 VNL 우승을 향한 여정에 오른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파리 올림픽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26일 개막한다. 이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랑 감독은 파리 올림픽 종료 후 202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는다. 임기는 3년이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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