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상대였던 네덜란드에 1~3세트를 내리 내주며 쓴맛을 봤다.

한국은 16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각)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서일본종합전시관서 펼쳐진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회 마지막 경기서 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0-3(21-25, 11-25, 17-25)으로 졌다. 정지윤이 양 팀 최다인 10점을, 강소휘와 문지윤이 각각 6점을 올렸다. 화력을 앞세운 한국은 1세트 네덜란드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그러나 뒷심이 아쉬웠다. 끝내 네덜란드의 높은 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블로킹 싸움에서 크게 밀리면서 2~3세트를 내줬다. 팀 블로킹에서 2-11로 큰 열세를 보였다.


한국은 세터에 김다인, 아포짓에 문지윤, 아웃사이드 히터에 강소휘와 정지윤, 미들블로커에 이다현과 정호영, 리베로에 한다혜를 먼저 기용했다.

네덜란드는 세터 반 알렌, 아포짓 플랙, 아웃사이드 히터 놀레마와 야스퍼, 미들블로커 로휘스와 바이옌스, 리베로 리싱크로 선발 명단을 짰다.

1세트 초반 치열했다. 한국은 네덜란드를 흔들기 위해 강한 서브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한국 서브 범실로 네덜란드가 앞서갔다. 한국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정지윤 서브에이스로 5-6을 찍었다. 강소휘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6-9에서 상대 손끝을 스치는 터치아웃 득점을 선보였다.

그러나 네덜란드와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한국은 정지윤 오픈 공격으로 13-16, 이다현 연타로 14-17, 강소휘 대각 공격으로 15-18을 만들며 3점 차 상황을 이어갔다. 여기서 반전이 나왔다. 정지윤이 블로킹으로 17-19 한 점 쌓았고, 곧바로 문지윤도 직선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18-19가 됐다. 이후 1~2점 차 상황이 계속 펼쳐졌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21-23에서 정지윤의 아쉬운 서브 범실이 나왔다. 세트포인트를 잡은 네덜란드가 1세트를 잘 마무리했다.

2세트 네덜란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정호영의 높은 벽을 터치아웃으로 응수하며 계속 점수를 쌓았다. 4-1에서는 야스퍼의 서브에이스까지 작렬했다. 이에 한국의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리면서 어느덧 3-11.

한국도 힘을 냈다. 이다현이 속공으로 4-11, 정지윤이 서브에이스로 6-12를 찍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강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금새 다잡았다. 이내 맹공을 쏟아내면서 21-9까지 격차를 냈다. 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정호영이 상대 손끝을 잘 보고 때린 속공으로 10-21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한국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3세트도 네덜란드가 앞서갔다. 1-3에서 강소휘의 회심의 공격이 담브링크 블로킹에 막히면서 네덜란드가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네덜란드의 잦은 범실에도 불구,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여기에 8-11에서 정지윤의 서브 범실까지 나오면서 네덜란드가 승기를 잡았다.

한국도 그냥 당하진 않았다. 10-15에서 펼쳐진 긴 랠리에서 선수 전원이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했다. 끝내 점수를 내줬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엔 충분했다. 네덜란드를 그대로 16점에 묶어두고 연달아 3점을 쌓았다. 이주아 이동 공격으로 11-16, 강소휘 서브에이스로 12-16, 정지윤 터치아웃으로 13-16을 찍었다. 하지만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네덜란드 화력을 당해내지 못하면서 다시 흐름을 내줬다. 결 3세트도 네덜란드가 가져갔다.

사진_FIVB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084건, 페이지 : 32/1009
    • [뉴스] ‘3개 부문 Best8’ 기록으로 돌아보는 ..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이 3주간 일정을 끝으로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승 10패(승점 6점)로 16개국 중 15위..

      [24-06-17 23:50:39]
    • [뉴스] '본선 적신호' U18女배구, 대만에 0-3..

      한국의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김의성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한국 시각) 태국 나콘빠톰 나콘빠톰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제15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여자U..

      [24-06-17 19:56:04]
    • [뉴스] 테일러메이드 후원 김가희, 후원사 개최대회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테일러메이드 후원선수 김가희가 후원사 개최대회 우승으로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출전권을 획득했다.김가희(울산경의고등학교)는 지난 14일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

      [24-06-17 18:34:00]
    • [뉴스] '아, 옛날이여!' 길어지는 태극낭자 LPG..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의 무승 행진이 15로 늘었다.안나린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3라운드 공동 2위까지 오르며 첫 우승을 노크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공동 5위로 밀렸..

      [24-06-17 17:45:00]
    • [뉴스] 5년의 세월, 120번째 대회 첫 우승 눈물..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5년 간 120번째 대회 만에 거둔 짜릿한 첫 승.노승희(23·요진건설)가 메이저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데뷔 첫 승을 거두고 흘린 눈물 속에 SBS골프가 올해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

      [24-06-17 17:43:00]
    • [뉴스] 위메이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가 이달 15일 충청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개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

      [24-06-17 17:06:00]
    • [뉴스] 2024년 '제23회 동래구 장애인복지증진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5일 (사)부산광역시동래구장애인협회(회장 남기정) 주최로 동래문화회관에서 '제23회 동래구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동래구장애인협회는 11,900여 명의 동래구 ..

      [24-06-17 17:06:00]
    • [뉴스] '어르신 건강관리 맡겨주세요' 체육공단 '국..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체육공단의 전 국민 스포츠 복지사업인 '국민체력100'과 건보공단의 '활력활기 프로젝트'의 ..

      [24-06-17 17:01:00]
    • [뉴스] 기장군, 지역주민의 스포츠 힐링공간 '정관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 주요 역점사업인 '정관스포츠힐링파크'가 지난 16일 개장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개장식은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및 기장군의회..

      [24-06-17 16:53:00]
    • [뉴스] 가톨릭관동대, 컬링부 18일 창단…도내 최초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Draw!' 슬로건…우수 선수 4명(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처음으로 대학 컬링부를 창단한다고 17일 밝혔다.가톨릭관동대는 18일 오후 대학 유..

      [24-06-17 16:53: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