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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미디어데이서 굳은 각오…“메달 10개 딸 것“강도 높은 체력 훈련…김민종·허미미 앞세워 부활 다짐

(진천=연합뉴스) 김경윤 홍규빈 기자 =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한국 유도는 완전히 추락한다. 수사불패 (雖死不敗·비록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않겠다)의 정신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임하겠다“.올림픽에서 최근 2회 연속 '노골드' 수모를 겪은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부활의 날개를 펴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황희태, 김미정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유도 대표팀은 13일 충북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파리에서 반드시 금맥을 캐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은 '수사불패'라는 사자성어를 써가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김미정 여자 대표팀 감독은 “금메달을 딴다는 각오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과거 세계를 호령한 유도 강국이었다.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성기의 문을 활짝 열었고, 2000 시드니 올림픽(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을 제외하면 2012 런던 올림픽까지 모든 대회에서 금맥을 캤다.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는 데 그쳤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황희태 감독은 한국 유도 추락의 이유를 묻는 말에 “학교 체육 붕괴와 이에 따른 선수층 문제가 컸다“고 진단했다.아울러 선수 인권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지도자와 선수 간의 소통 문제가 경기력 저하 문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황 감독은 한국 유도가 세계 정상에 다시 서기 위해선 강도 높은 훈련과 과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대표팀 훈련 강도를 크게 끌어올렸다.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피땀을 흘리며 준비 중“이라며 “하루에도 몇 번씩 인간의 한계를 느끼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유도 대표팀 선수들은 매일 새벽 진천선수촌을 10바퀴 뛰는 러닝 훈련과 선수촌 뒷동산을 10차례 오르내리는 체력 훈련을 한다. 이후엔 쉼 없이 웨이트 훈련, 대련 훈련, 기술 훈련을 소화한다.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은 “체력 훈련을 잘 버텼기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오늘은 (미디어데이 행사 때문에) 새벽 러닝 훈련을 쉬었는데, 참 행복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여자 57㎏급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 역시 “새벽 운동이 가장 힘든데, 밥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맹훈련으로 몸과 마음을 다진 대표팀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황희태 감독은 '손가락으로 메달 목표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열 손가락을 모두 핀 뒤 (금메달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금메달 획득의 숙원을 풀어줄 유력한 후보는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유도 남녀 대표팀의 에이스 김민종과 허미미다.두 선수 외에도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과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차지한 남자 81㎏급 에이스 이준환(용인대) 등이 메달 후보로 꼽힌다.

진천선수촌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는 유도대표팀은 이달 말 일본 오사카(남자)와 경북 일원(여자)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다음 달 18일 결전지인 프랑스로 떠난다.cycle@yna.co.kr, bingo@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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