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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승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바레인에 이어 파키스탄을 적으로 만난다.

한국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의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전을 펼친다. 상대는 파키스탄이다. 세계랭킹 27위 한국과 49위 파키스탄이다.

공교롭게도 라미레스 감독이 한국에 오기 전 맡았던 팀들을 8강, 4강에서 차례대로 만난다. 라미레스 감독은 2021년부터 2년 간 바레인 대표팀을 지휘했고, 작년에는 파키스탄 대표팀을 맡고 괄목할만한 성적을 낸 바 있다.

한국은 AVC 챌린지컵 조별예선 C조에서 인도네시아, 카타르를 꺾고 조 1위 기록, 8강에서 바레인을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파키스탄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중동 매체 ‘GDN’에 따르면 라미레스 감독은 바레인전 승리 직후 “나는 감정적인 사람이다. 바레인 선수들 모두 존중한다. 그들이 지는 것을 보는 것은 힘들지만 이것이 스포츠다”며 소감을 전했다.

파키스탄전 역시 상대팀 감독으로 만나는 첫 경기다. 라미레스 감독은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파키스탄 배구는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놀라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 바레인을 상대로 큰 교훈을 얻었다. 다음 경기에는 더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파키스탄 선수들도 존경한다. 하지만 이제 나는 한국 팀과 함께 결승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한국 선수들은 훌륭하다. 한 달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함께한 일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놀랍다. 결승까지 가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파키스탄의 사령탑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루벤 울루친이다. 현재 대표팀 주포는 아포짓 무라드 칸이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V-리그 무대에 올랐던 선수다. 무라드는 2023-24시즌 V-리그에서 19경기 62세트 출전 24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다시 지명을 받지는 못했다.

무라드는 이번 대회 카자흐스탄, 태국과의 조별예선 맞대결에서 각각 21점, 20점을 터뜨리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다만 베트남과의 8강전에서는 1, 2세트 선발로 출전한 후 5세트 교체 투입됐지만 4점 획득에 그쳤다. 그럼에도 아웃사이드 히터 우스만 파르야드 알리와 아이말 칸, 아팍 칸, 2005년생의 198cm 미들블로커 무사워 칸이 두 자릿 수 득점을 터뜨리며 4강행을 이끌었다.

한국은 작년 대회 3위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2018년에 시작된 이 대회에서 작년에 처음 참가해 3위를 기록한 것. 이 대회 우승팀은 오는 7월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는다. FIVB 챌린저컵 우승팀은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로 승격한다.

한국 남자배구는 2018년을 끝으로 VNL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18년 VNL을 경험하고 어느덧 대표팀 주장이 된 황택의는 “다시 VNL에서 뛰고 싶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낸 바 있다.

작년까지 주축으로 뛰었던 정지석, 허수봉 등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 라미레스호다. 파키스탄을 넘어 대회 첫 결승까지 안착할 수 있을까.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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