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천안=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작년 브리티시 오픈 경험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

'큰 물'에서 맛본 짜릿함, 동기부여의 원천이 된 모양새다.

강경남(41)은 21일 천안 우정힐스CC(파71·7326야드)에서 펼쳐진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가 된 강경남은 단독 선두로 뛰어 오르면서 우승을 정조준하게 됐다.

쉽지 않은 날이었다. 이날 그린스피드는 4.2, 역대 한국오픈 중 가장 빨랐다.

강경남은 '송곳 아이언'으로 정면돌파 했다. 2라운드 18홀 동안 그린을 놓친 건 단 두 번 뿐. 퍼트를 고민할 필요 없이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공을 홀컵에 붙이면서 버디 기회를 잡았다. 1번홀부터 10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한 그는 11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보기에 그쳤으나, 18번홀(파5)에서 두 번의 샷으로 그린에 올라선 뒤 퍼트 두 번으로 버디를 만들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강경남은 “원래 페이드 구질을 치는데 최근에는 스핀양을 줄이자 공이 스트레이트성으로 날아간다. 이것이 오히려 아이언으로 그린을 쉽게 공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년 간 한국오픈에 출전한 강경남이지만 아직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대회에선 최종합계 국내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븐파)을 썼으나, 한승수(미국·6언더파)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한국오픈 준우승을 계기로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따내 '큰 무대'를 경험했다.

강경남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작년 브리티시 오픈 경험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다. 이번에도 출전권을 따내 브리티시 오픈에 또 출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천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857건, 페이지 : 29/1086
    • [뉴스] 배드민턴협회 '김택규회장 불신임 운동' 확산..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계가 대한배드민턴협회 수뇌부에 대한 불신임 운동 확산으로 요동치고 있다. '안세영 작심발언' 사태를 계기로 협회의 부실행정·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택규 회장 등 사무처 수뇌부의..

      [24-09-23 06:30:00]
    • [뉴스] 배드민턴협회 '김택규회장 불신 운동' 확산하..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계가 대한배드민턴협회 수뇌부에 대한 불신임 운동 확산으로 요동치고 있다. '안세영 작심발언' 사태를 계기로 협회의 부실행정·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택규 회장 등 사무처 수뇌부의..

      [24-09-23 06:06:00]
    • [뉴스] 한국 데뷔전 승리 날린 외인 감독, 29점 ..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투 머치 스트레스.“우리카드 파에스 감독이 한국 데뷔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우리카드는 2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경기 삼성화재전에서 세..

      [24-09-23 05:57:00]
    • [뉴스] 이시카와, 이적하자마자 트로피 획득! 202..

      2024년 이탈리아 리그의 포문을 여는 슈퍼컵의 주인공은 페루자였다.서 수사 빔 페루자가 한국 시간 2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치러진 델몬트 슈페르코파 2024(이하 슈퍼컵) 결승전에서 이타스 트렌티노를 세트스코어..

      [24-09-23 03:23:03]
    • [뉴스] 고른 공격 분배로 승리 이끈 상무 황택의....

      "우리는 '소총부대'다."황택의(국군체육부대)는 22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세터로 나섰다. 이날 그는 팀원들의 탄탄한 리시브를 배경 ..

      [24-09-22 22:29:22]
    • [뉴스] 외인 없이, '토종' 자존심 지킨 김상우 삼..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신승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우리카드와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1차전에서 풀세트 혈투 끝에 3-2(..

      [24-09-22 22:15:06]
    • [뉴스] “부모님 생각이 나서…“ 개인사 딛고 데뷔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문정민의 모자에는 후원사가 없다.올시즌 불거진 개인적인 문제로 후원사 계약이 모두 해지됐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두달 가까이 대회도 불참했다. 이후 재개한 4개 대회 결과도 컷 탈락으로 참담..

      [24-09-22 21:38:00]
    • [뉴스] '어디서 이런 복덩이를 데려왔어' 이시몬 대..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삼성화재가 첫 스타트를 깔끔하게 끊었다. 외국인 선수 없이도 풀전력의 우리카드를 잡았다.삼성화재는 2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

      [24-09-22 21:26:00]
    • [뉴스] “4강 도전“ 감독의 야심찬 목표에, 선수들..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4강 진출 한 번도 못했었는데...“국군체육부대(상무) 박삼용 감독이 더 큰 목표를 제시했다. 그런데 선수들은 실망스럽다고 했다. 무슨 일이었을까.상무가 대어를 잡았다. 상무는 22일..

      [24-09-22 19:57: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