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의 막이 올랐다.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남대부 A그룹 1일차 일정이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2024 KUSF U-리그의 전반기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단양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부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이어진다.

1일차 남자부 A그룹의 포문을 여는 경기는 중부대와 홍익대의 A조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는 중부대가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0(25-19, 31-29, 25-17)으로 완파했다. 오정택의 안정적인 리시브가 김요한과 나웅진의 화력 발휘로 이어졌고, 손찬홍의 높이도 존재감을 뽐냈다. 홍익대는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던 2세트를 재역전패한 것이 경기 양상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쳤다. 주포 마유민과 선홍웅도 2세트 패배 후에는 다소 처진 분위기 속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이어진 A조 2경기에서는 한양대가 경기대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9)로 꺾었다. 1세트를 따낸 뒤 접전이 벌어진 2세트를 따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1학년 듀오 송원준-장보석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중앙에서는 임동균이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대로서는 21-22에서 나온 김동현의 시간차 범실이 뼈아팠다. 3세트는 1경기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한양대가 주눅이 든 경기대를 압도하며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3경기는 인하대와 경상국립대의 B조 경기였다. 경기 전부터 경상국립대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미들블로커 김준서가 단양에 오기 전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고, 아포짓 정회윤이 미들블로커로 나서야 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선 인하대는 이재현-서현일의 화력과 최준혁-서원진의 높이를 앞세워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고, 경기 내내 한 번의 위기도 맞지 않으며 셧아웃(25-11, 25-15, 25-13) 승리를 따냈다. 


4경기 역시 B조 경기였다. 충남대와 성균관대가 맞붙었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고, 리드를 뺏고 뺏기는 싸움 끝에 전우준과 장아성이 활약한 충남대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세트 중후반 김우겸의 절묘한 서브 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성균관대가 반격에 성공했다. 3세트는 그야말로 에디의 시간이었다. 세트 중후반 6연속 서브 득점을 퍼부으며 충남대를 혈혈단신으로 격파했다. 4세트 역시 정현태의 서브 차례에 승기가 성균관대 쪽으로 크게 기울며, 성균관대가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13, 25-20) 승리를 거뒀다.

이날의 마지막 경기는 조선대와 경희대의 B조 경기였다. 1세트는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잦은 범실과 불안정한 플레이들이 이어졌고, 20점대 이후 먼저 흐름을 추스른 경희대가 신승을 거뒀다. 2세트에는 양 팀 모두 1세트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접전을 벌였다. 조선대에서는 이승원이, 경희대에서는 박예찬이 주포 역할을 수행했다. 세트 후반부 집중력이 더 나은 쪽은 조선대였다. 20점 돌파 이후 좋은 반격 능력을 선보이며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3세트 역시 23-23까지 두 팀의 줄다리기가 이어졌지만, 범실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경희대가 마지막 2점을 먼저 뽑아냈다. 경희대는 4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초중반의 열세를 딛고 박예찬-정송윤-마윤서의 날개 삼각편대를 앞세워 듀스 접전을 이겨내며 최종 승리를 챙겼다(25-21, 20-25, 25-23, 27-25).

사진_단양/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836건, 페이지 : 24/1084
    • [뉴스] “올해 서른이잖아요“ 이소영, IBK 날개 ..

      [용인=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나를 더 필요로 하는 팀에서 뛰고 싶었다.“어느덧 데뷔 13년차 시즌을 앞두고 있다. 전처럼 돌고래같은 탄력을 지니진 못했지만, 파워풀한 공격력과 견고한 수비를 두루 갖춘 베테랑 아..

      [24-09-26 07:00:00]
    • [뉴스] “내로남불의 극치“ 김택규회장의 '엘리트탓'..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내로남불의 극치다.“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를 지켜본 배드민턴계 인사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엘리트(전문체육인) 탓' 발언 때문이다.의..

      [24-09-26 06:02:00]
    • [뉴스] 김진영-정태준 '깜짝' 선발...현대 블랑 ..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현대캐피탈은 25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1위 결정전에서 대한항공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22-25, 25-20, 23-25,..

      [24-09-25 23:30:00]
    • [뉴스] V-리그 개막 앞두고 '최종 점검' 마친 O..

      "세터들한테 루코니의 점유율을 더 올리라고 특별히 지시했다."OK저축은행은 25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최종전에서 KB손해보험을 3대0(25-22, 25..

      [24-09-25 20:05:02]
    • [뉴스] "한태준, 유일무이 세터 될 것"...'미친..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세터가 될 거다."지난 24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2차전. 이날 우리카드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한국전력을 상대로 ..

      [24-09-25 18:58:21]
    • [뉴스] 10월17일 개막 '더채리티클래식 2024'..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였던 '오란씨 오픈'이 모두의 채리티 골프대회 '더채리티클래식 2024'로 50년 만에 재탄생한다.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

      [24-09-25 18:21:00]
    • [뉴스] '사격황제'진종오 의원 '反이기흥' 작심 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사격황제' 진종오 의원(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작심 직격탄을 날렸다.진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

      [24-09-25 18:21:00]
    • [뉴스] 'KLPGA 명장면을 스포츠카드로!' 하나금..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6일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25일 공식 연습일에 커피와 간식차가 등장했다. 'KLPGA 명장면을 스포츠카드로!' 행사를 진행한 ㈜하비코리아가 마련..

      [24-09-25 17:54:00]
    • [뉴스] 6cm나 큰 중국 장신 만나는 양효진의 이유..

      [용인=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하면 양효진(35)이 떠오를 정도로 양효진은 현대건설을 이끄는 베테랑 선수이자 팀 전력의 핵심이다.미들 블로커로서 17시즌을 뛰며 통산 최다인 7000득점을 돌파했다. 속공과 블..

      [24-09-25 17:4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