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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새로운 조합으로 첫 국제대회에 나섰다.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2001년생 아포짓 신호진(OK금융그룹), 유일한 대학생 출신인 203cm 미들블로커 최준혁(인하대)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지난 2일 바레인 마나마의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조별예선 C조 인도네시아와 첫 경기에서 3-0(25-11, 25-16, 25-9)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세터 황택의(국군체육부대)를 필두로 아포짓 신호진,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우리카드)과 임성진(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최준혁과 이상현(우리카드),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후 세터 한태준(우리카드)와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몬자)을 더블 스위치로 교체 투입하곤 했다.

김지한은 팀 내 최다 16점을 터뜨렸고, 신호진도 13점을 기록했다. 최준혁도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작년 대표팀 구성과 비교해 주축 공격수인 정지석(대한항공)과 허수봉(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김민재(대한항공)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뉴페이스’들이 새로운 조합으로 코트 위에 오르고 있다.

신호진은 187cm의 왼손잡이 아포짓이다. 2022년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고 프로 진출에 성공했고, 2023-24시즌에는 아포짓 자리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와 쌍포로 나서며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도왔다.

신호진은 작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올해는 새 사령탑인 이사나에 라미레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인도네시아와 경기 초반까지는 범실을 기록했지만 점점 안정을 찾으며 공격력을 끌어 올린 모습이었다. ‘99즈’ 김지한, 임성진에 이어 신호진이 공격의 한 축을 맡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 다른 ‘뉴페이스’ 최준혁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팀 내 최장신인 최준혁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철벽 블로킹은 물론 빠른 속공까지 구사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그동안 한국은 중앙 싸움에서 열세를 보인 바 있다. 라미레스 감독도 중앙 강화를 외쳤다. 최준혁의 한국 남자배구의 신동력이 될 수 있을까.

선발로 나선 신호진, 최준혁 외에도 교체 투입된 ‘뉴페이스’ 한태준, 이우진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우진은 좌우 측면을 오가며 맹공을 퍼부었고, 한태준도 속공을 적극 활용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2군으로 팀을 꾸렸다. 평균 연령이 18세일 정도로 젊은 선수들로만 구성된 것. 한국의 평균연령은 24세다. 중동 매체 ‘GD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주축 멤버들은 인도네시아 리그인 프롤리가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라미레스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는 “이럴 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기 쉽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 시스템을 플레이하고 다음 플레이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마음을 강하게 유지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20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고, 우리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전만 놓고 봤을 때 한국은 다양한 공격을 구사했다. 라미레스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였다. 중앙도 살리고 다양한 위치에서의 후위공격으로 공격 효율을 올리고자 했다.

지난 5월 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선수들은 “세터가 공을 잡는 위치에 따라 정해진 위치가 아닌 다양한 위치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훈련을 했다. 특히 파이프 공격이 그랬다”면서 “쉴 틈이 없다. 순간적으로 빠르게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후위공격도 중앙에서만 시도하지 않는다. 여자배구대표팀과 마찬가지로 후위공격 위치도 세분화했다.

한국은 3일 밤 ‘우승후보’ 카타르와 조별예선 2차전을 펼친다. 카타르 엔트리 14명의 평균 연령은 30세다. 그만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팀이다. 작년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준우승팀이기도 하다. 카타르의 풍부한 경험에 라미레스 감독도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다.

중국, 카타르가 올해 AVC 챌린지컵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올해 FIVB 챌린저컵 개최국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AVC 챌린지컵 우승팀에는 FIVB 챌린저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카타르 역시 우승 의지가 강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A~D조로 나뉘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각조 상위 2개 팀만 8강 무대에 오른다.

작년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역시 랭킹 포인트 쌓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날 인도네시아전 승리로 FIVB 세계랭킹 2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아시아에서도 일본(4위), 이란(16위) 다음으로 21위에 랭크된 ‘강팀’ 카타르를 만나 라미레스가 그린 그림대로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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