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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메달을 목표로 일본 에이스조와 2번 시드 전쟁중인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우승 미션을 완수했다.

임종훈-신유빈조는 22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 신예조 루오지쳉-쉬후이야오조를 3대0으로 가볍게 돌려세우며 우승했다. 1게임을 11-4, 2게임을 11-9, 3게임을 11-4로 잡으며 18분38초 만에 압도적 우승을 확정지었다.

2번 시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우승해야만 하는 대회였다. 혼합복식은 만리장성의 아성에 도전, 금메달을 노리는 비중국 팀들에게 가장 유리한 종목이다. 2021년 도쿄에서 일본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조가 중국 최강조를 꺾고 우승했다. 일본이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런던 대회 이후 메달이 끊긴 한국탁구 역시 혼합복식에 사활을 걸었다. 1번 시드 중국을 결승까지 피해 메달 가능성을 1%라도 높이려면 2번 시드 확보는 필수다. '세계 2위' 신-임조는 싱가포르스매시, WTT컨텐더 리우에서 '세계 3위' 하리모토-하야타조에 2연승하며 2번 시드 전망을 밝혔으나, 이달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스타컨텐더 류블랴나 결승에서 일본조에 2연패하며 쫓겼다.

급기야 인도 에이스들과 중국 신예들이 출전하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대회까지 신청했고, 이날 우승 미션을 완수하며 한숨을 돌렸다. 400포인트와 함께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하지만 2번 시드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본조도 질세라 25~30일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WTT 컨텐더 튀니스에서 혼합복식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은 최근 1년간 출전 대회 중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8개 대회를 합산해 산정한다. 지난 18일 발표된 랭킹 기준 2위 한국은 3990점, 일본은 3605점으로 385점이다. 일본이 튀니스 대회에서 우승해 한국과 나란히 400점을 적립할 경우 양팀의 점수차는 200점대로 줄어들고, 혼합복식 2번 시드의 명운은 7월2~7일 태국서 열리는 WTT스타컨텐더 방콕에서 갈릴 전망이다.

파리올림픽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열리는 이 대회 우승시 600점, 준우승시 420점이 주어진다. 일본조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한국조도 반드시 결승에 올라야 한다. 이 대회에는 한일 에이스조는 물론 웡춘팅-두호이켐(홍콩), 린윤주-첸츠유(대만), 크리스티안 칼손-크리스티나 칼베르그(스웨덴) 등 파리행을 준비하는 각국 에이스조가 다수 출전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이 요구된다. .

5~6월 두 달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중국,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나이지리아 등 전세계를 누비며 체력적, 심리적 한계와 싸우며 치열한 '2위 전쟁'을 이어온 임종훈-신유빈조는 25일 귀국, 진천선수촌에서 일주일간 훈련한 후 다시 마지막 '방콕 대첩'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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