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최은종 감독 “'근대5종 가족'의 힘 보일 것“…전웅태 “기대에 답하겠다“

(문경=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3년 전 도쿄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꿈을 이뤘던 한국 근대5종이 파리에서 금빛 결실을 꿈꾸고 있다.근대5종 대표팀은 28일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어 2024 파리 올림픽에 대비한 훈련 모습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으로 각오 등을 밝혔다.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하는 종목인 근대5종에서 한국은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때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사상 첫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국제 무대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하며 강국으로 입지를 다졌다.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이달 16일까지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좋다.간판 전웅태가 건재한 가운데 이번 시즌 성장세를 보인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함께 올림픽에 나서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성승민(한국체대)이 베테랑 김선우(경기도청)와 여자부에 출전한다.

최은종 대표팀 감독은 “요즘 생활하면서 항상, 화장실을 갈 때까지도 '메달 하나만 내려주시면 착하게 살겠다'는 기도를 한다“면서 “계속 이러니 저희도 올림픽도 서로 어서 헤어지고 싶은 심정일 텐데, 금메달로 깔끔하게 헤어지면 좋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김성진 코치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남자부뿐만 아니라 여자부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올림픽 근대5종은 남녀 개인전만 열려 파리에선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될 선수들도 메달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전웅태는 “저희 선수들이 잘해서 근대5종을 많은 분께 알리고 효자종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왔는데,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도 기대에 답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금메달을 목표로 가겠다“고 말했다.서창완도 “첫 올림픽이지만, 아닌 것처럼 즐기겠다. 참가에 의의를 두지 않고 메달을 목표로 할 것“이라면서 “자신 있는 레이저 런에 비해 부족한 기술 종목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승민 역시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자신감만 챙겨왔고,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다“면서 “파리에서 돌아올 때는 목에 하나는 걸고 오고 싶다“고 입상 의지를 표현했다.3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선우는 “이전 두 번의 대회에선 너무 긴장하거나 부상이 있어서 준비한 것을 다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엔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두고 있는 만큼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지만, 5개 종목을 모두 치르는 만큼 변수도 다양하기에 대표팀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최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는 중국에서 열려 우리에게 시차 등에서 유리한 면도 있었다. 이제 과거의 일이 된 만큼 올림픽만 바라보자고 선수들에게도 말하고 있다“면서 “오늘 1등을 해도 내일 예선에서 탈락하는 종목이 근대5종이니까 끝까지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남자부의 경우 펜싱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승률 70% 정도가 나온다면 메달권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여자부의 경우 펜싱 외에 레이저 런의 기록 격차가 커지고 있어서 대비하며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웅태 역시 “4명 모두 메달 가능성이 있는데, 특히 펜싱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귀띔했다.근대5종 대표팀은 매일 오전 6시께 운동을 시작해 오후 6시께까지 5개 종목을 돌아가며 훈련한다. 저녁에도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이어진다.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고립된 환경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오랜 기간 동고동락하다 보니 남다른 유대감으로 똘똘 뭉쳤다.11년째 대표팀을 이끄는 최은종 감독은 “처음엔 지도자와 선수 사이였다면 지금은 부모와 아들, 딸이다“라며 “'가족의 힘'으로 힘든 훈련을 버티고 있고, '그 힘을 파리에서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대표팀은 7월 말 프랑스에 입성할 예정이며, 8월 8∼11일 파리 올림픽 경기에 나선다.songa@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836건, 페이지 : 15/1084
    • [뉴스] 충남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선정…국비 ..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174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국민 누구나 주거지 근처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

      [24-09-30 15:24:00]
    • [뉴스] B조의 문을 여는 흥국생명과 아란마레, 투트..

      두 번의 풀세트 혈전이 펼쳐진 A조 못지않은 명경기를 B조에서도 볼 수 있을까.흥국생명과 아란마레가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29일에 먼저 여자..

      [24-09-30 14:46:55]
    • [뉴스] 스포츠토토 신규판매인 추가모집. 총 70명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34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총 70명 규모의 '2024년 신규판매인추가 ..

      [24-09-30 14:39:00]
    • [뉴스] 프로토 승부식 118회차, 16만배 초고배당..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118회차에서 16만배의 초고배당 적중이 터졌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9월 27일(금) 오후 2시부..

      [24-09-30 14:38:00]
    • [뉴스] 마침내 등장! 이우진, 원 포인트 서버로 이..

      이우진이 드디어 최고의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이탈리안 슈퍼리가 소속 베로 발리 몬차에서 뛰는 이우진이 드디어 공식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우진은 한국 시간 30일 치러진 몬차와 유아사 배터리 그로타졸리나의 이탈리..

      [24-09-30 14:15:30]
    • [뉴스] '배구는 키가 깡패지...' 6블로킹 23득..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배구에서는 역시 키가 장점이다. GS칼텍스의 아시아쿼터 와일러가 데뷔전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1m94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인 와일러는 29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

      [24-09-30 13:40:00]
    • [뉴스] 사격 김예지, 전 세계 어린이 돕는 '유니세..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세계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동참한다.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30일 “김예지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24-09-30 11:31:00]
    • [뉴스]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봉사단 세계 8개국에 ..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20여명의 태권도 봉사단원을 선발해 전 세계 8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태권도 봉사단원을 10월 27일까지 모집한다.봉사단은 태권도 3..

      [24-09-30 11:31:00]
    • [뉴스] 이랜드 뉴발란스, 여의도공원서 마라톤 행사 ..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이랜드월드의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전날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라톤 행사인 '2024 런 유어 웨이 서울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뉴..

      [24-09-30 10:51:00]
    • [뉴스] 34점을 뽑았는데... 우승 감독은 날카로웠..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년도 통합우승을 이룬 챔피언으로서 컵대회에 나서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외국인 선수 모마와 에이스 양효진의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시범경기처럼 치른다고 해도 경기에 들어가면..

      [24-09-30 10:3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