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6-23 11:50:16]
![](https://thespike.co.kr/news/data/20240623/p1065581436280951_802_thum.jpg)
일본이 성인 무대와 유스 무대 동시 평정을 노린다.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22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후아막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준결승전에서 풀세트 혈투 끝에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2(26-24, 20-25, 25-21, 22-25, 15-12)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언더독의 반란이다. 브라질은 대회 예선에서 12전 전승으로 맹위를 떨쳤다. 이 과정에서 일본도 브라질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아울러 브라질은 이날 경기 전만 해도 세계랭킹 최정상(현 2위)으로 군림하던 상황. 일본은 그보다 6계단 낮은 7위(현 6위)였다. 일본 또한 대회 예선을 준수한 성적(8승 4패)으로 마쳤지만, 경기 전 분위기는 브라질 쪽으로 기운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물러서지 않았다. 브라질의 높이를 앞세운 맹공에도 흔들리지 않고 '일본만의 배구'를 했다. 브라질은 일본을 상대로 팀 공격 과 팀 블로킹에서 각 72-68, 16-10으로 앞섰다. 이에 맞선 일본은 촘촘한 조직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범실 관리가 좋았다. 상대 범실 24-15로 독 밑을 메웠다. 강한 서브로 브라질의 리시브 라인을 흔든 것도 주효했다. 팀 서브에서 6-4로 웃었다.
삼각편대 화력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와다 유키코, 코가 사리나, 이시카와 마유가 각 21점, 18점, 16점을 올렸다. 브라질은 가비, 베르그만, 로자마리아가 각 21점, 17점, 16점을 득점했다.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전력을 보인 일본이다.
일본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 이탈리아를 상대로 첫 결승·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18세 이하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도 같은날 오후 7시30분 태국 나콘빠톰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1~2위 결정전을 치른다. 전날 1~4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셧아웃으로 잡고 만든 결과다. 예선을 통틀어 일본은 지금까지 대회 5전 전승을 기록하는 동안 단 두 세트밖에 내주지 않았다. 20일 F조 2차 예선 첫 경기 당시 한국을 3-2로 꺾은 게 전부다.
겹경사를 맞은 일본이다. 성인 대표팀과 유스 대표팀이 같은날 나란히 국제대회 결승에 안착했다.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진_FIVB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뉴스] “센강에 똥 싸자“…파리올림픽 앞두고 좌절·..
경기장 수질에 2조원 쓰며 심한 사회문제엔 모르쇠 논란“국민은 우선순위 아니었다“…마크롱·파리시장에 십자포화(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파리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센강에 똥을 싸..
[24-06-24 13:06:00]
-
-
[뉴스] 양희영, 34세에 생애 첫 LPGA 메이저 ..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합계 7언더파…공동 2위와 3타 차LPGA 투어 통산 6승…시즌 16번째 대회서 한국 선수 첫 우승(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양희영이 다시 한번 오뚝이처럼 일어났다,양희영은 24..
[24-06-24 13:06:00]
-
-
[뉴스] 체육공단, '올림픽의 날' 기념행사 잇달아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올림픽의 날'을 맞이해 올림픽 가치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는 1988 서울올림픽에 참가한 올림피언과 메달리스트..
[24-06-24 11:49:00]
-
-
[뉴스] 75번째 출전 끝에 메이저 우승 양희영 “메..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 75번째 출전해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안은 양희영이 이제는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서매미시의 사할..
[24-06-24 11:13:00]
-
-
[뉴스] [올림픽D-30] ①100년만의 파리 축제 ..
한국시간 7월 27일 오전 2시 30분 센강 수상 개회식으로 성대한 개막엔데믹 시대 첫 올림픽…206개국 선수 1만500명, 329개 금메달 놓고 경쟁테러 위협·센강 수질·조기 총선, 올림픽 개막 코앞에도 어수선한 ..
[24-06-24 10:11:00]
-
-
[뉴스] 한국 스케이트보드, 파리 올림픽 고배…하시예..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스케이트보드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조현주는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2차 대회 스케이트보드 여..
[24-06-24 09:50:00]
-
-
[뉴스] 펜싱 홍세나,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펜싱 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홍세나(안산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홍세나는 23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24-06-24 09:35:00]
-
-
[뉴스] 양희영, 34세에 생애 첫 LPGA 메이저 ..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 합계 7언더파…공동 2위와 3타 차LPGA 투어 통산 6승…시즌 16번째 대회서 한국 선수 첫 우승(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양희영이 다시 한번 오뚝이처럼 일어났다,양희영은 24..
[24-06-24 09:35:00]
-
-
[뉴스] '언니는 살아있다' 34세 양희영, 한국여자..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양희영(34)이 다시 정상에 우뚝섰다. 한국여자골프의 자존심도 세웠다.양희영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4-06-24 09:22:00]
-
-
[뉴스] '투혼 클라이머'이도현 콤바인 당당1위 파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포츠클라이밍 에이스' 이도현(21·블랙야크·서울시청)이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예선전 2차 대회..
[24-06-24 09:0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