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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해설위원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란 여자배구 U23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도희 해설위원은 오는 7월부터 이란 여자배구 U23 대표팀을 지휘한다.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호남정유 시절 ‘컴퓨터 세터’로 불린 이 해설위원은 2005~2006, 2008~2009년 흥국생명 코치를 거쳐 2017년 현대건설 사령탑으로 4시즌을 보낸 바 있다. 2006년부터 꾸준히 해설위원 활동도 이어갔다. 2017년 이후 2023년 다시 MBC와 SBS스포츠에서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2024년 또 다른 도전을 택했다. 이란 여자배구 U23 대표팀의 사령탑이 됐다. U23 대표팀 뿐만 아니라 U19, U17 대표팀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박기원 감독이 태국 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것처럼 이 해설위원 역시 국제배구연맹(FIVB)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란 여자배구 U23 대표팀의 새 수장이 됐다. FIVB는 배구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코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해설위원은 1968년생으로 만 56세다. 하지만 처음 이란 U23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 받았을 때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주어진 기회를 잡기 위해 도전을 결심했다. <더스파이크>와 만난 이 해설위원은 “해외에서 코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우연찮게 기회를 얻었고, 이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해외에서는 팀의 기틀을 다지는 데 한국 감독이 적임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도희 해설위원도 “한국 지도자들이 선수들의 기본기 훈련 뿐만 아니라 각 선수들의 장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이란에서도 연령별 대표팀을 맡게 되면서 선수들을 한 뼘 더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최근 한국 V-리그와 대표팀에 외국인 사령탑들이 선임됐다. 남자 프로배구에서는 7개 팀 중 5개 팀에서 외국인 감독과 손을 잡았고, 여자 프로배구에서는 1명이다. 한국 남자, 여자배구대표팀은 모두 외국인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았다.

반대로 국내 지도자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이 해설위원도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당초 이 해설위원은 오는 7월 27일부터 5일간 천안 현대캐피탈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열리는 ‘2024 FIVB 코치 코스 LevelⅠ’에 참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7월 중순 출국이 예정돼있어 불참하게 됐다. 이 해설위원은 “국내에서는 경기 지도자 자격증 등이 있으면 충분히 감독 생활을 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은퇴한 후배들도 관심을 갖고 도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 해설위원이 지도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제자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다. 이란 여자배구 연령별 대표팀의 경기 영상을 본 그는 이미 머릿속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홀로 국내여행, 해외여행을 경험한 적도 없는 그지만 이란 여자배구의 성장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이란행을 결심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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