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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호가 마지막 여정에 오른다.

김의성 감독이 지휘하는 18세 이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 태국 라차부리 라차부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F조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을 세트스코어 3-0(25-10, 25-20, 25-11)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전날 대회 4강 진출이 좌절된 데 대한 아픔을 조금이나마 털어낸 한국이다.

앞서 한국은 D조 1차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16일 호주전 승(3-1), 17일 대만전 패(0-3), 18일 인도전 승(3-0)을 거뒀다. 이로써 조 2위로 2차 예선행 막차를 탔다. 조 1위는 3전 전승을 올린 대만이 가져갔다. 이외 A조에서는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B조에서는 일본과 이란이, C조에서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각 조 1·2위로 1차 예선을 통과했다.

2차 예선에서는 A조 1·2위와 C조 1·2위가 E조, B조 1·2위와 D조 1·2위가 F조를 이뤘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일본, 이란, 대만과 여정을 이어갔다. 1차 예선과 마찬가지로 2차 예선 또한 라운드 로빈제로 진행됐다. 각 조에 속한 국가끼리 한 번씩 경기를 가졌다. 다만 1차 예선에서 맞붙은 국가와는 재대결을 치르지 않았다. 대신 1차 예선 당시 결과를 그대로 반영했다. 풀이하자면 한국이 속한 F조의 경우 일본과 대만은 각 1승을, 한국과 이란은 각 1패를 안고 2차 예선에 임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가운데 한국은 20일 일본과 F조 첫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같은날 열린 대만-이란전에서는 대만이 3-0으로 승리했다. 일본과 대만은 사실상 이미 2승을 거둔 셈. 이로써 한국은 21일 이란전 승패와 관계없이 대회 4강행이 좌절됐다. 반면 일본과 대만은 각각 조 1, 2위로 2차 예선을 가뿐히 넘겼다.

아울러 한국은 이듬해 개최되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 티켓 확보도 무산됐다.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회 4위 안에 들어야 했다. 그런 만큼 한국으로선 1차 예선 결과가 더 아쉽다. 1차 예선 당시 한국은 대만에 발목을 잡히면서 2차 예선을 불리한 고지로 출발하게 됐다. 그리고 끝내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2차 예선 성적만 놓고 보면 한국이 승점에서 대만(승점 3)보다 1점 앞섰으나 1차 예선 여파로 고개를 떨궈야 했다.

이란전을 마친 뒤 21일 기자와 통화에서 김 감독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좋은 결과를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 스스로도 많이 아쉽고, 몇몇 선수들은 눈물까지 보였다"며 "대만전이 특히 아쉽다. 이때 패배가 2차 예선까지 고스란히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4강 진출 실패, 그리고 세계유스선수권대회행 좌절. 분명 아쉬운 결과다. 다만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과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잠깐이나마 국제무대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 전원이 이번이 처음 치르는 국제 대회였다. 그래서 1차 예선 때 많이들 얼어붙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들 점차 일정을 소화하면서 긴장이 풀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갈수록 경기력이 좋아졌다. 일본전에서는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5세트까지 쫓아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오는 22일부터 최종 순위를 확정하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김 감독은 "원래 목표로 하던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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