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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과 포르징기스의 희비가 제대로 엇갈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1차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7-89로 승리했다.


양 팀의 맞대결 가장 큰 관심 포인트는 친정팀과 만나는 선수들이었다. 양 팀의 핵심 선수인 카이리 어빙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이번 파이널에서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을 상대한다.


어빙과 보스턴 팬들의 앙숙 관계는 NBA 팬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보스턴 이적 후 기대에 미치는 성과를 내지 못했던 어빙은 라커룸 트러블 이슈까지 있었고, 팀에 남겠다고 했던 말을 뒤집고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바 있다.


이적 후 치른 경기에서 보스턴 팬이 어빙을 향해 물병을 던지거나 어빙이 셀틱스 구단 로고를 짓밟는 장면이 화제가 되는 등 좋지 않은 감정이 더욱 악화됐다. 어빙은 야유와 욕설로 그를 맞이하는 보스턴 팬들을 향해 손가락 욕을 날리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번 파이널 어빙의 활약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예상대로 보스턴 팬들은 1차전부터 어빙이 볼을 잡을 때마다 엄청난 야유를 쏟아냈다.


그러한 야유에 흔들린 듯 어빙은 1차전에서 본인의 퍼포먼스를 100% 발휘하지 못했다. 루카 돈치치가 3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하는 사이 어빙의 득점은 12점에 그쳤다.


추격의 중요한 시기마다 어빙의 침묵이 아쉬웠다. 어딘가 평소보다 급해보이는 플레이가 잦았던 어빙은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놓치는 난조에 시달렸다. 언더독 입장에서 파이널에 나서는 댈러스로선 활약이 상수가 되어야 할 어빙이 고비마다 오픈 찬스를 놓치거나 턴오버를 저지르며 힘이 빠졌다.








반면 과거 댈러스에서 뛰었던 포르징기스는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1라운드 시리즈였던 4월 30일 경기 이후 38일 만에 코트로 돌아온 포르징기스.


그러나 부상 후유증은 전혀 없었다. 선발이 아닌 벤치로 나선 그는 21분 만에 20점 6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댈러스 팬들을 제대로 울렸다.


댈러스 시절 많은 기대를 받고 입단했지만 잇따른 부상 여파 속에 악성 계약자 오명을 썼던 포르징기스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부활을 알렸고, 이번 시즌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후 동부 컨퍼런스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팀에 큰 공을 세웠다.


공수 존재감이 상당했다. 팀이 1점 차 시소게임을 벌이던 상황에 벤치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포르징기스는 압도적인 높이를 바탕으로 댈러스의 공격을 위축시켰고, 공격에선 내외곽을 오가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딥쓰리와 터프샷을 자유자재로 넣는 포르징기스를 댈러스가 이날 경기에서 제어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런 페이스가 계속된다면 파이널 MVP 수상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1차전부터 대패를 당한 댈러스로선 어빙의 부활이 절실하고, 보스턴 입장에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포르징기스가 계속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양 팀의 2차전에선 두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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