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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댈러스가 드래프트에서 모처럼 준수한 신인을 뽑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4-10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며 13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1쿼터에만 20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조기에 결정한 루카 돈치치의 활약이 빛났다. 돈치치는 시리즈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댈러스를 이끌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돈치치와 더불어 카이리 어빙의 활약도 눈부셨다. 어빙은 '후반의 어빙' 이라고 불릴 만큼 후반과 클러치 타임에 득점을 폭격하며 접전 승부에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돈치치와 어빙은 역사에 남을 백코트 듀오가 될 수 있는 활약을 선보였다.

여기에 빠지지 말아야 할 선수가 있다. 다름 아닌 1년차 신인 데릭 라이블리 2세다. 라이블리는 202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됐다.

댈러스는 센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고, 라이블리는 드래프트에 참여한 최고의 센터였다. 댈러스는 망설임 없이 라이블리를 지명하며 센터 포지션을 보강했다.

라이블리는 216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점프력, 높이를 갖춘 빅맨이다. 신체 능력을 활용해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먹는 득점에 능하고, 수비에서 높이를 활용해 골밑을 지키는 유형의 센터다. 요즘 현대 농구와는 달리 옛날 스타일의 전통적인 유형의 센터라고 볼 수 있다.

외곽슛은 커녕 마땅한 공격 기술도 없고, 동료들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선수다.

하지만 댈러스는 라이블리의 장점만 뽐낼 수 있는 팀이었다. 가드에 돈치치와 어빙이라는 NBA 최고의 득점원이 있다. 심지어 돈치치는 빅맨을 살리는 패스를 NBA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다. 돈치치는 라이블리를 200% 활용하며 라이블리의 공격을 도왔다.

그리고 댈러스에 가장 필요했던 골밑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라이블리는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 존재감을 뽐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몸싸움이 거칠어지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라이블리의 진가는 더욱 빛났다. 라이블리는 좋은 스크린으로 돈치치와 어빙의 공격 부담을 줄였고,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수비에서는 내로라하는 빅맨을 상대로 밀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2라운드에서 쳇 홈그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루디 고베어와 칼 앤서니-타운스를 상대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홈그렌과 타운스는 라이블리의 수비에 고전하며 공격에서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이는 두 팀의 탈락에 큰 원인이 됐다.

댈러스는 4승 1패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승리했는데, 유일한 1패가 바로 라이블리가 부상으로 빠진 경기였다. 라이블리가 5차전에 복귀하자, 댈러스는 다시 훌륭한 수비팀으로 변모했다. 라이블리의 존재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팬들이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바로 드래프트에서 직접 지명한 신인이 곧바로 활약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이 이번 시즌 댈러스에 나온 것이다. 댈러스 팬들 입장에서 라이블리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선수가 됐다.

심지어 라이블리는 2004년생의 어린 선수다. 앞으로 돈치치와 함께 댈러스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이 될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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