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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이 5번째 프로 시즌을 맞이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오는 11일부터 팀 훈련을 소집해 2024-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과거와는 선수들의 비시즌도 많이 달라졌다. 휴식도 중요하지만 각자만의 방식으로 컨디션을 유지하고 몸 상태를 관리에 주력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현대모비스의 젊은 에이스 이우석 또한 마찬가지다. 선수단 소집 일정에 맞춰 크로스핏과 재활 운동, 스킬 트레이닝을 병행하면서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우석은 “휴가가 일주일 정도 남았다. 팀에서 주어진 과제를 완료하기 위해 몸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크로스핏과 재활 센터, 그리고 스킬 트레이닝을 병행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우석은 지난 시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뒤 초반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페이스를 되찾은 후 팀의 국내 에이스 역할로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4~5라운드에 리그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등 화끈한 닥공 농구로 흥미를 끌었고, KBL 최정상급 트랜지션 기술자인 이우석의 능력도 더 발휘됐다.


이우석은 우선 “돌이켜보면 얻은 게 참 많은 시즌이었다. 그러면서도 끝나니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4~5라운드 때 정말 재밌게 농구했다. 모든 게 잘 풀리고 있었고 팀 케미스트리도 맞아갔고 (박)무빈이랑 (미구엘) 옥존이 오면서 안정적으로 변해가는 게 느껴졌다. 그게 막바지까지 오래가지 못한 게 아쉽지만 우리가 계속 그런 농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팀 컬러와도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우석에게 이번 플레이오프는 의미가 남다른 시간이었다. 직전 두 시즌 연속 막바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를 제대로 뛰지 못했고, 팀이 모두 6강에서 탈락했다. 봄농구를 향한 갈증이 큰 것에 에이스로서의 책임감도 더해졌다.


이우석은 “팀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다녀오기도 했고 내뱉은 이야기가 많아서 그게 말뿐이 아니라는 걸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되게 남다른 각오로 플레이오프에 임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부상을 당하지 않게 위해 온몸에 테이핑을 할 정도였고 정말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베테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필두로 나서서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마음을 가졌다.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모든 선수가 다 그런 마음으로 뛰겠지만 내가 잘하면 우리 팀은 이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뛰었다“는 말도 남겼다.


4차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28점을 쏟아내는 등 이우석의 6강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KT에 1승 3패로 패하며 6강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아쉬움이 컸던 이우석은 하이파이브 중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이우석은 “우리 홈에서 끝났고 경기 뒤에 팬들이랑 하이파이브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다 울고 계셨다. 팬들을 뵙고 라커룸에 들어갔는데 계속 눈물이 나왔다. 이렇게 열심히 응원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했다는 죄송스러움과 아쉬움이 컸고 더 뛰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펐다. 다음엔 꼭 탈락이 아닌 기쁨의 눈물로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회상했다.








현대모비스는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른 팀이지만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우석 또한 이들과 함께 발전해야 할 영건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동생들을 끌어줄 수 있는 면도 분명히 있다.


이우석은 “내가 완전하게 베테랑도 아니고 아직 군대도 다녀온 게 아니지만 그래도 팀에서 어린 나이부터 좋은 경험을 많이 시켜주셨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이 남았고 힘든 일도 있겠지만 이제 나는 경험이 없다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으로서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계속 들어와서 경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 친구들이 시합을 많이 뛰는 입장이기 때문에 나나 (서)명진이가 앞에서 잘 잡아줘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 목표는 팀 성적 상승이다. 에이스로서 개인 성적에 욕심내기 보다는 6강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KBL 최고참이자 리빙 레전드인 함지훈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는 간절함도 크다.


이우석은 “매년 이렇게 말해서 식상하지만 개인 목표는 없다. 그저 팀이 높게 올라가는 게 목표다. 엄청 간절하다. 데뷔하고 4강에 직행한 것을 제외하면 6강에서 올라간 적이 없는데 이젠 4강 진출, 챔프전 진출이란 말을 듣고 싶다“고 다짐했다.


또한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함)지훈이 형의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 힘을 내서 뛰게 된 것 같고 꼭 지훈이 형과 같이 우승하고 싶다. 그러지 못한다면 정말 죄송할 것 같다. 지훈이 형의 마음을 알고 후배들이 힘을 내서 잘 돕는다면 부담도 덜어갈 수 있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우석은 “팬들께 매년 말로 올라간다고 하지만 항상 끝이 아쉬워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다. 시즌 지날 때마다 팬들이 점점 많이 와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에는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비시즌 훈련 열심히 할 테니까 더 많이 동천체육관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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