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KBL은 1일 오전 KBL센터에서 KBL 제11대 이수광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BL 각 구단 단장들을 비롯한 여러 농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신해용 사무총장과 유재학 경기본부장도 이날부로 공식 취임했다.


유재학 신임 경기본부장은 KBL 팬들에게 아주 익숙한 인물이다. '만수'라는 별명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쓰리핏을 이끄는 등 KBL 최고의 명장으로 불렸고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2년 전 현대모비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휴식을 가진 유 경기본부장은 행정 업무로 다시 농구계에 돌아오게 됐다. 팬들이 보기에 실망스럽지 않은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다짐한 유 감독은 취임 후 미디어와 가진 첫 인터뷰에서 하드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음은 유재학 신임 경기본부장과 미디어가 가진 일문일답이다.(Q는 취재진의 질문, A는 유재학 본부장의 답변)


Q : 첫 출근 소감


A : 아침에 지하철 타고 출근했는데 굉장히 낯설고 앞으로 이렇게 매일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지만 되게 힘들겠다는 걱정도 했다.


Q : 현장에서 오래 있었고 경기본부장직은 행정 쪽 업무다. 결정하게 된 배경은?


A : 오랜 시간 농구 코트에서 일했고 농구 때문에 많은 사랑도 받았다. 평생 농구했는데 2년을 쉬니까 내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생각하게 됐다. 그랬는데 마침 KBL에서 불러주셔서 참 많은 고민을 했다. 가족과도 상의하고 주위에 많은 분들하고도 이야기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농구를 위해서 뭔가를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어서 결심하게 됐다.


Q : 행정 쪽에서 가장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A : 가장 중요한 건 프로니깐 팬들이 아니겠나. 팬들이 보시기에 실망스럽지 않은 경기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Q : 최근 몇 년 동안 심판부에 대한 팬들의 불신 목소리가 높다. 어떻게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인가?


A : 누가 맏든 농구라는 종목상 몸싸움이 일어나고 판정 기준의 애매모호함이 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누가 봐도 신뢰가 갈 수 있는 판정이 나올 수 있도록 애를 쓸 것이고 경기 운영에 있어서는 국제 대회에서 바디 컨택 같은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이 당황하고 힘들할 때가 분명히 존재한다. 현장에서 일할 때도 분명히 느꼈고 KBL도 이제 하드콜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국내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소프트콜이 적용되면 개인적인 생각이고 현장에서 뛰는 심판들과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경기 흐름이 너무 많이 끊긴다는 불만이 내 눈에도 너무 많이 보이고 팬들도 박진감이 있어야 하는 시기에 콜이 나오면 흐름이 끊기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신중히 논의해서 그 부분에 대한 변화를 갖도록 노력하겠다.


Q : 경기인 출신의 행정 쪽 업무를 맡을 때 괴리가 있기 마련이다. 조언을 얻거나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나?


A : 아직은 조언을 얻기 위해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다. 늘 그렇듯이 일에 있어서 혼자 독단적으로 하기보다는 주위 사람들과 상의하고 협력해서 해왔기 때문에 KBL에서 와서는 배우는 입장에서 많은 KBL 직원분들과 상의하고 귀을 열어서 일을 진행하겠다.


Q : 경기본부장 자리는 판정을 잘 볼 수 있게 하는 인프라를 만드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방향을 잡고 갈 생각인가?


A : 아무래도 심판은 재판관이지 않나. 재판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인물이 공정성과 신뢰를 갖지 않고 자리에 선다면 그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심판들에게 강조할 것이고 각자가 일을 하는 거지만 심판들도 한 팀 안에 소속된 인원이기 때문에 일단은 소속된 모든 심판들이 원팀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만들겠다.


사진 =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794건, 페이지 : 9/1580
    • [뉴스] 켐바 극장, 이젠 안녕... NBA 올스타만..

      워커가 코트를 떠난다.NBA 올스타 출신 가드 켐바 워커는 3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코네티컷 대학 시절 3월의 광란 우승을 주도했던 워커는 2011년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샬럿에 입..

      [24-07-03 14:12:32]
    • [뉴스] [NBA] ‘이현중 동료’ 호주 국가대표 빅..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의 동료이자 호주 국가대표 빅맨 샘 프롤링(24, 211cm)이 NBA 서머리그에 출전한다.호주 NBL 일라와라 호크스는 2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프롤링이 NBA 인디애나 페이서..

      [24-07-03 13:48:48]
    • [뉴스] ‘외국선수 부활? 7구단?’ 신상훈 총재가 ..

      [점프볼=청담/최창환 기자] 취임식에서 외국선수 제도 부활, 7구단 등이 언급됐다. 신상훈 총재는 어떤 미래를 구상하고 있을까.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제10대 ..

      [24-07-03 13:23:36]
    • [뉴스] [FIBAU17] '146점·43어시스트·3..

      [점프볼=홍성한 기자] 압도적인 화력이었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대회 역대 최고 득점 기록인 146점을 폭발시켰다.튀르키예에서는 6월 29일부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U-17 농구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다..

      [24-07-03 13:11:50]
    • [뉴스] ‘아빠 후광’ 브로니, 허웅처럼 이겨낼까?

      올시즌 NBA 루키중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단연 브로니 제임스(20‧187cm)다. 언론은 집중해서 브로니를 집중 조명하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상황을 모르는 이들같은 경우 황당할 수..

      [24-07-03 12:27:18]
    • [뉴스] ‘10대 총재 취임’ 신상훈 총재 “과분한 ..

      [점프볼=청담/최창환 기자] 신상훈 총재가 취임사를 통해 여자농구의 부흥을 위한 청사진을 전했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제10대 신상훈 총재 취임식을 진행했다...

      [24-07-03 12:05:39]
    • [뉴스] WKBL 신상훈 신임 총재 "경쟁력 있는 리..

      WKBL이 새로운 신상훈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오전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제10대 신상훈 총재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운 대한민국농구협회장과 김동욱 한국대..

      [24-07-03 12:03:50]
    • [뉴스] ‘1년 전 토미나가에게 쉿!’ 한일전 앞둔 ..

      [점프볼=조영두 기자] 문정현(KT)이 한일전에 임하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5일과 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다. 한국은 1996년생 이하 젊은 ..

      [24-07-03 10:55:23]
    • [뉴스] [NBA] 작별하는 '스플래시 브라더스'…커..

      [점프볼=홍성한 기자] "그리울 것이다. 우리가 함께 여행을 끝마치지는 못할 것 같다."2일(한국시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13년간 함께한 클레이 탐슨(댈러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24-07-03 10:39:32]
    • [뉴스] 완전히 바뀐 LG, 오프 시즌 모토는 천천히..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창원 LG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며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2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LG는 대대적인 팀 변화 속에 지난달 24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팀의 중심이었..

      [24-07-03 10:34:28]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