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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옵트 아웃을 선택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르브론의 옵트 아웃 소식을 보도했다. 다음 시즌 약 5,14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하고 있던 르브론은 옵트 아웃 이후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옵트 아웃을 선택했지만 르브론은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새로운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관심이 쏠린다.


현지에서는 레이커스가 풀 MLE를 사용할 수 있도록 르브론이 페이컷을 하는 방향이 언급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르브론은 약 1,700만 달러 정도의 페이컷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르브론은 평균 25.7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의 기록으로 올 NBA 써드 팀에 입성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다만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최근 르브론의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를 드래프트에서 선발했다. 예상대로 르브론이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맺게 된다면 다음 시즌부터는 아들과 한 팀에서 뛸 수 있게 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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