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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힘, 스피드 키우고 수비에 집중" 3학년 단신 빅맨 이주민이 찾은 해법
    [24-06-11 19:20:46]


    • 이주민이 성균관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성균관대학교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이겼다.


    빅맨 이주민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전반에만 8점을 몰아넣은 이주민은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성균관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주민은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전반에 저희가 준비한 대로 경기가 되지도 않았고 분위기가 좀 처진 게 있었는데 하프타임에 선수들을 모아서 활기차고 기운 나게 경기를 해보자고 했다. 덕분에 3쿼터에 다시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었다“고 이날 승리를 되돌아봤다.


    이날 경기 후 김상준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이주민은 “전반에 확실히 맥을 못 잡긴 했다. 그래서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벌리지 못하고 추격을 허용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주민은 3학년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고학년이 된 만큼 올 시즌부터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주민은 “동계 훈련 때 수술을 했는데, 이대로면 이제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년 플레이오프 때처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만 되자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제가 키가 작은 빅맨이다. 그래서 힘과 스피드를 많이 키우고 수비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인 한양대전을 치른 후 성균관대는 MBC배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이주민은 “지금은 수비에서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수비에 더 집중하면서 경기를 준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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