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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벌써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시카고 불스의 포워드 패트릭 윌리엄스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사이즈 큰 포워드가 필요하며, 사인앤 트레이드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많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큰 돌풍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며 쓴맛을 맛봤으나, 이번 시즌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신인 쳇 홈그렌, 2년차 제일런 윌리엄스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는 젊음과 패기로 상대를 압도했고, 경기 내용도 재밌는 농구를 펼치며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7승 25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정상에 올랐고, 완벽한 리빌딩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약점이 없어 보였던 오클라호마시티였으나,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는 4승 0패로 가볍게 통과했으나, 2라운드 댈러스 매버릭스를 만나 고전 끝에 탈락한 것이다.

댈러스와의 시리즈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약점이 드러났다.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2옵션이 없다는 것이었다. 홈그렌과 윌리엄스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정규 시즌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탈락의 원인이 됐다.

또 장신 포워드의 부재도 뼈아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베테랑 포워드인 고든 헤이워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나, 헤이워드의 기량은 완전히 쇠퇴한 상태였고, 오클라호마시티의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카고의 포워드 패트릭 윌리엄스에 관심을 표한 것이다. 윌리엄스는 이론상 오클라호마시티의 큰 도움이 될 조건을 갖췄다.

윌리엄스는 201cm의 장신 포워드이자 3&D 유형의 선수다. 공격에서 무리하지 않고, 동료들이 주는 패스를 받아 슛을 쏘는 역할을 맡는다. 3점슛 성공률은 NBA 커리어 41%를 기록한 수준급 슈터다. 여기에 수비력도 나쁘지 않다.

장신 포워드이자, 공격에서 무리하지 않은 포워드가 필요한 오클라호마시티에 안성맞춤이라 볼 수 있다.

윌리엄스는 시즌이 끝나면 제한적 FA가 된다. 제한적 FA란 윌리엄스가 다른 팀의 오퍼를 수락해도, 원소속팀이 그 오퍼를 그대로 제안하면 원소속팀에 강제로 잔류해야 하는 상태다. 즉, 윌리엄스가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하려면 시카고가 윌리엄스를 보내줘야 한다.

시카고 입장에서도 윌리엄스를 보낼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가는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유망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NBA에서 가장 많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유한 팀이다. 시카고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이유다.

과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긴 오클라호마시티가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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