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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도노반 감독의 아들이 시카고 G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빌리 도노반 감독의 아들인 빌리 도노반 3세가 G리그 윈디 시티 불스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흥미로운 점은 도노반 감독이 현재 시카고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이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015-16시즌부터 5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도노반 감독은 2020-21시즌부터 시카고의 감독으로 부임해 4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시카고에서 보낸 4시즌 동안 도노반 감독은 156승 162패를 기록하면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1-22시즌 46승 36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도노반 감독의 아들은 빌리 도노반 3세는 대학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친 후 NBA에 진출하는 대신 곧바로 코치의 길을 선택했다. 고등학교 감독을 거친 후 G리그 오스틴 스퍼스에서 코치를 지낸 도노반 3세는 윈디시티 불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G리그에서의 코칭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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